26일 기준 주요 농수산물 소매가격이 전반적으로 변동을 보였다. 쌀 20kg 상품 가격은 54,974원으로 전일 대비 180원 상승했고, 10kg 상품은 28,850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찹쌀(일반계) 1kg은 4,683원으로 변동 폭이 크지 않았다.

콩류에서는 흰 콩(국산) 500g이 5,381원으로 전일 대비 1원 상승했다. 팥(붉은 팥, 국산) 500g은 14,607원으로 소폭 하락했으며, 녹두(국산) 500g은 11,933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채소류에서는 배추(월동) 1포기 가격이 5,178원으로 17원 하락했고, 양배추 1포기는 5,662원으로 22원 하락했다. 시금치 100g은 1,021원으로 전주 대비 하락세를 이어갔다. 상추(적)는 984원, 상추(청)는 1,093원으로 각각 1원, 7원 상승했다.

과일류 중 수박 1개 가격은 28,992원으로 전일 대비 122원 상승했으나, 오이(가시계통) 10개는 19,548원으로 335원 하락했다. 딸기 100g 가격은 1,689원으로 10원 하락했다.

고춧가루(국산) 1kg은 33,530원으로 변동이 없었으며, 중국산은 13,505원으로 동일한 가격을 유지했다. 양파 1kg 가격은 2,881원으로 전일 대비 10원 상승했고, 대파 1kg은 3,666원으로 26원 하락했다.

수산물에서는 고등어(국산, 염장) 1손이 6,222원으로 변동 없었고, 냉동 갈치(대) 1마리는 9,905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명태(냉동, 원양수입통합) 1마리는 3,944원으로 1원 상승했다.

즉석밥, 두부, 간장 등 가공식품 가격도 일부 변동이 있었다. CJ 햇반(210g×8개)은 9,921원으로 변동이 없었고, 풀무원 국산콩 두부(300g×2)는 5,220원으로 6원 상승했다. 샘표 양조간장 501(1.7L)은 13,184원으로 91원 상승했다.

이번 가격 변동은 기후와 수급 상황, 유통 비용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윤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