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국민의힘 대전시당을 이끌던 이상민 위원장이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다.이날 오전 9시 30분경 대전 유성구 소재 자택에서 이 위원장의 배우자가 119에 긴급 신고를 했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이 위원장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1시 11분 끝내 숨을 거뒀다. 빈소는 을지대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경찰은 사건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병에 의한 사망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당 측에 따르면 고인은 당뇨병을 앓아왔으며, 지난해부터 병세가 악화
세종시의 한 고등학생이 소방관들에게 시원한 커피를 선물하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13일 시에 따르면 익명을 요청한 A군은 지난 8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아이스커피 50잔을 구매해 세종북부소방서를 직접 찾았다.A군은 "겨울 시장 화재 당시 소방관분들이 애써주신 것을 보고 꼭 보답하고 싶었다" 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뜻깊게 사용해서 기쁘다"고 말했다.김진수 세종북부소방서장은 "따뜻한 응원이 소방관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따뜻한 소방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배진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당시 351고지 폭격작전 등 총 51회에 걸친 전투 출격에서 적의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해 '폭격의 명수'로 불린 고광수 대한민국 공군 대위를 2025년 3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1929년 10월 15일 전라남도 광주시 양동에서 태어난 고광수 대위는 1949년 6월 육군 항공사관학교(현 공군사관학교) 제1기생으로 입교했다. 1951년 7월 소위로 임관한 뒤 1952년 12월 제10전투비행전대 강릉전진기지에 배치됐다.1952년 10월부터 1953년 7월까지 제10전투비행전대는 동부전선 351
예천통명농요의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로 활동했던 안용충 옹이 2025년 1월 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예천통명농요는 경북 예천군 예천읍 통명리에서 전승되어온 농요로, 6개의 자연마을(노티기, 웃통명, 동쪽마을, 골마을, 함기골, 땅골)을 중심으로 대대로 불려왔다. 1979년 제2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고, 1985년 12월 1일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 특유의 음악적 어법과 농업 공동체의 문화를 간직한 예천통명농요는 지역의 대표적 전통 예술로 자리 잡았다.고인은 통명리에서 태어나
한국 프로야구의 대표 축제인 2025 KBO 올스타전이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2025 KBO 올스타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내년에 완공될 대전 신축 야구장에서 올스타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개최지는 KBO가 공모 방식을 통해 처음으로 선정한 결과로, 대전시는 신축 야구장의 개장과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내세워 유치에 성공했다. 대전에서의 올스타전 개최는 1984년, 2003년, 2012년에 이어 네 번째이며, 1964년 한밭야구장 개장 이후 61년 만에 새로운 구장에서 열리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