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권역의 행정 인프라가 단계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국가채용센터와 세종경찰청, 국가재난대응시설 등 주요 공공청사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기반 강화가 본격화됐다.행복청과 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 채용 전 과정을 세종으로 이전하기 위한 국가채용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험문제 출제부터 면접, 채점, 역량 평가까지 전 절차를 통합해 운영하는 인사행정 거점시설로, 현재 기본구상 연구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사업 대상지는 누리동 공공청사 부지 3만 제곱미터로 정해졌으며, 예비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이 공공건축물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이번 인증이 에너지 효율성과 자동제어, 운영관리체계 등 전 항목에서 최고 수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공공건축물 에너지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은 2022년 8월 문을 연 연면적 3만6000㎡ 규모의 시설로, 「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확인업무 운영규정」에 따른 기본 등급 25개 항목과 우수 등급 19개 항목 등 총 44개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공공건축물
교육부가 최근 잇따른 해외 사고를 계기로 대학생 해외활동 안전 강화를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교육부는 17일 오전 11시 세종청사 교육부 회의실에서 ‘대학생 해외활동 안전 강화를 위한 긴급 대응회의’를 열고 전국 대학 학생처장들과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대학 및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일부 국가에서 우리 국민들이 위험에 처하거나 범죄에 연루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며 “특히 캄보디아에서 대학생이 사망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매우 가슴 아프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이 들어설 국가상징구역의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를 8월 29일부터 시행한다. 행복도시 세종동 S-1 생활권에 위치한 국가상징구역은 금강과 전월산, 원수산으로 둘러싸인 배산임수 지형으로, 여의도의 약 75% 규모인 210만㎡ 부지에 조성된다. 이번 공모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시민공간 등 세 축을 중심으로 한 도시 설계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대통령 세종집무실은 정부세종청사와의 공간적 연계, 보안, 확장성 등을 고려해 구역 북쪽에 배치되며, 국회세종의사당은 남쪽 부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법정 의무이행 점검에 나섰다.강 청장은 12일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중대재해처벌법상 의무이행사항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회의를 주재했다.이번 점검은 행복청 소속 종사자의 중대산업재해와 행복청 소관 공중이용시설 이용 시민의 중대시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회의에서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유해·위험요인 확인과 개선 등 분야별 의무이행사항이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강 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 등 재해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작은 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008년 도입한 행복도시 종합사업관리시스템(MPAS)을 17년 만에 고도화한다. 스마트건설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이번 개편은 오는 7월부터 착수해 2026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한다.종합사업관리시스템은 행복도시 건설에 참여하는 모든 사업 주체의 정보를 통합해 공정관리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도구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존 시스템의 한계가 지적돼 왔다.이번 고도화는 도시 완성까지 남은 기간 동안 공정과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반 확보에 중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합동으로 행복도시 주요 시설 및 건설현장 1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행복청은 지난 4월부터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과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해 왔다. 이 가운데 풍수해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중요지점 16개소를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10월 중순까지 정기적인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점검에서는 행복청이 수립한 풍수해 예방대책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직원들의 디지털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6월 4일부터 12일까지 ‘생성형 인공지능 인포그래픽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각 부서의 정책자료, 통계, 공공데이터 등을 시각화 콘텐츠로 제작하고, 카드뉴스나 홍보 포스터 형태로 출품하는 방식이다.행복청은 1차 내부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고, 수상작은 실제 정책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작 제작에 사용된 프롬프트를 전 직원에게 공유해 인공지능 활용 경험을 조직 전체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행정 효율성과 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공공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행복청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도시건설 주요 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갈등관리 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한양대학교 갈등문제연구소 박철곤 소장이 맡아, 공공갈등 유형별 예방·해결 방안, 우수사례 공유, 행복도시 건설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사례 및 대응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무 적용을 강조한 개정 갈등관리 매뉴얼의 활용법도 소개되며 현장 호응을 얻었다.행복청은 환경, 교통 등 분야별 갈등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8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실에서 '2025년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제4차 변경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광역교통체계 전반을 재정비한다고 밝혔다.이번 변경 추진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등 새로운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국 주요 도시를 2시간 내외로 연결하기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는 오송KTX역, 정안IC, 대전 반석역 등을 연결하는 12개 노선(90km)이 개통됐으며, 현재는 행복도시~공주 3구간, 외삼~유성복합터미널, 회덕IC 연결도로 등이
세종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제시한 26개 과제는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개조안'에 가깝다. 범위는 헌법부터 생태계까지 닿는다. 총 사업비 15조 원, 핵심 키워드는 '균형'과 '미래'다.세종일보가 그 제안의 구조와 배경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해 실제 정치권과 지역사회가 이 제안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짚고, 마지막으로 세종시가 말하는 '국가전략도시'란 무엇인지까지 따라가본다. /편집자주세종시가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형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는 최근 '204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세종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제시한 26개 과제는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개조안'에 가깝다. 범위는 헌법부터 생태계까지 닿는다. 총 사업비 15조 원, 핵심 키워드는 '균형'과 '미래'다.세종일보가 그 제안의 구조와 배경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해 실제 정치권과 지역사회가 이 제안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짚고, 마지막으로 세종시가 말하는 '국가전략도시'란 무엇인지까지 따라가본다. /편집자주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일제히 세종 이전 공약을 꺼내들며 '행정수도 완성'을 다시 쟁점으로 끌어올렸다. 대통령 집
세종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제시한 26개 과제는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개조안'에 가깝다. 범위는 헌법부터 생태계까지 닿는다. 총 사업비 15조 원, 핵심 키워드는 '균형'과 '미래'다.세종일보가 그 제안의 구조와 배경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해 실제 정치권과 지역사회가 이 제안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짚고, 마지막으로 세종시가 말하는 '국가전략도시'란 무엇인지까지 따라가본다. /편집자주세종시가 다시 한번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이름으로 거대한 도전에 나섰다.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세종시는 총 26개
청년들의 젊은 상상력이 국가시범도시의 미래를 그린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시범도시건설사업 대학(원)생 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5-1생활권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미래 스마트기술을 집약한 도시를 구축하는 것으로, 지난해 사업시행자가 지정됐으며 올해 안에 실시계획 수립을 목표로 스마트서비스와 도시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대학(원)생 참여단은 창의적이고 신선한 시각에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스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신규 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돕고 조직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신규직원 공직몰입 워크숍'을 실시한다.최근 5년 이하 신규 공무원의 23.7%가 조기 퇴직하는 등 공직사회에서 신입 직원의 이탈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직 적응을 지원하고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행복청은 최근 3년간 신규 공무원 퇴사율 0%를 기록하며 이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행복청 관계자는 맞춤형 온보딩 프로그램 운영이 이러한 성과로
행복청이 3월 19일부터 31일까지 행복청이 발주·인허가한 건설현장 22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와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참여해 공사현장과 주변 도로를 정비하고 비산먼지 저감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겨울철 동결·융해로 약해진 비탈면과 낙석 위험 지역을 점검하고 보수하는 한편, 훼손되거나 오염된 시설물은 신속히 정리해 안전사고를 방지한다. 제설작업 등으로 오염되거나 파손된 도로와 보도는 정비하고,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 등 도로시설물과 포장 상태를 점검해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 6일 국가시범도시 추진을 위한 '스마트도시사업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행복청은 스마트 기술과 서비스를 집약해 한국을 대표하는 미래형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세종 5-1생활권을 국가시범도시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스마트도시사업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추진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이번 실무협의회 출범을 통해 스마트서비스의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본격화된다.실무협의회는 국가시범도시에 적용될 21개 스마트서비스의 세부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행복청을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세종시
행복도시의 주택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복청-세종시-교육청-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기관 협의체’가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와 복잡한 승인 절차로 인해 주택공급이 지연되던 상황에서, 협의체는 학교 건립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이끌어내며 주거안정망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올해 1월 행복청의 주도로 구성된 이 협의체는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설립됐다. 주택건설사업 승인 권한이 제한적인 행복청은 중재자 역할을 맡아 대안을 제시했으며, 세종시와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산업재해 예방과 근무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행복청은 11월 19일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위험성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위험성 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사업장 현황 점검, 근무자 의견 청취, 유해·위험 요인별 평가, 조치 계획 수립 및 이행, 평가 결과 보존 등의 절차가 이루어졌다.행복청은 이번 평가를 통해 잠재적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사후 관리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세종시 산울동(6-3생활권)에 건립 중인 평생교육원의 골조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당초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평생교육원은 총사업비 48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364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월부터는 내·외부 마감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이 시설은 학생과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포함해 교양교육, 공동체 교육 등 다양한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