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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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 6일 국가시범도시 추진을 위한 '스마트도시사업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행복청은 스마트 기술과 서비스를 집약해 한국을 대표하는 미래형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세종 5-1생활권을 국가시범도시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스마트도시사업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추진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이번 실무협의회 출범을 통해 스마트서비스의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본격화된다.

실무협의회는 국가시범도시에 적용될 21개 스마트서비스의 세부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행복청을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세종시 등 정책기관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동안 실시계획에 대한 기술 검토,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의 관리·운영 방안, 인허가 관련 사전 협의 등이 추진되며, 이를 통해 사업시행자의 연내 실시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행복청 국가시범도시팀은 스마트서비스 분야별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체계적인 사업관리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세종 국가시범도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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