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사흘간 열린 '제23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가 한중일 3국의 전략산업 협력 강화를 다짐하며 막을 내렸다.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는 2000년 아세안+3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2001년부터 한국·중국·일본이 매년 교대로 개최해 온 경제 교류 협의체다.올해는 한국 차례로 대전에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 베이징과 일본 규슈·후쿠오카 등 3국 산업부처 관계자와 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는 '환황해 경제권의 성장과 발전'을 주제로 바이오헬스케어·AI 분야와 경제·기술 교류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바이오헬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대전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 2025년 보육사랑 축제'에 참석해 보육 교직원들을 격려했다.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시의장, 국회의원, 구청장 등과 보육교직원 700여 명이 참석했다.우수 보육교직원 등 18명이 보육발전 유공자로 시장상을 받았다. 2부에서는 보육 교직원들의 화합을 위한 복면가왕 경연대회가 펼쳐졌다.이시장은 "아이들을 책임지고 있는 보육 교직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부모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
대전시가 오는 21일까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한다.19일 시에 따르면 지방시대 엑스포는 2022년 균형발전 박람회와 지방자치 박람회를 통합해 출범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2023년에는 대전에서 열린 바 있다.시는 전시관 주제를 '꿈의 도시 원더랜드 대전'으로 잡았다.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내세워 6대 전략산업과 0시 축제 등을 알리며, 과학과 재미가 공존하는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특히 이번 엑스포에서 대전시 사업 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본사회관에 전시된다.돌
대전소방본부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대전 중구 옥계동의 한 주택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화재 피해복구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15일 오전 8시 2분경 주택 외벽 분전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다. 외벽과 비가림 지붕이 소실되고 가재도구가 그을리는 등 총 404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거주자는 장애가 있는 취약계층으로, 화재로 인해 즉시 거주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대전소방본부는 ㈜대주119와 협의해 피해복구 지원을 결정하고 이날 오전부터 주택 수리와 정비를 진행했다. 복구에는 소방본부·동부소방서 직
대전시가 이달 30일 열리는 한화 불꽃축제 앞두고 안전과 교통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점검하고 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예상 방문객 규모를 넉넉히 잡아야 한다”며 “예측보다 인파가 몰릴 경우 안전과 교통 통제가 흔들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서울과 부산 등 대규모 불꽃축제의 운영 매뉴얼을 참고해 교통 및 안전대책을 보강할 계획이다.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엑스포과학공원과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불꽃쇼와 드론쇼 등 다채로운 빛의 향연이 대전
대전시가 2028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45개소의 명칭을 확정 고시했다.27일 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해 올해 3월 명칭 제정 기준을 마련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쳤다.이어 4월 온·오프라인으로 시민 960여 명과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했다.5월 시·구 정책조정 간담회와 6월 5개 자치구 지명위원회 심의, 7월 시의회 의견 청취를 진행했다. 8월부터 10월까지 두 차례 시 지명위원회 심의로 최종안을 확정한 뒤 국립국어원 공공 용어 번역 감수를 받아 고시했다.최종수 시 도시철도건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실이 24일 대전에서 충청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을 앞둔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문성호 공동대표를 비롯해 충남·충북·세종 등 충청권 시민단체 활동가 17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호남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된 지역 간담회로, 정부의 사회대개혁 추진 방향에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오광영 시민사회비서관은 “충청지역은 균형과 상생의 정신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뿌리를 내려온 곳”이라
대전의 목동 더샵 리슈빌이 제1회 대전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대전시는 13일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녹색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개인정원과 공동주택정원 두 개 부문으로 지난 7월 진행됐으며, 총 15개소가 응모했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대상 1곳, 금상 2곳, 은상 2곳, 동상 2곳 등 7곳을 최종 선정했다.대상은 공동주택 부문 목동 더샵 리슈빌이 선정됐고, 금상에는 개인정원 부문 카페제라와 공동주택 부문 센트럴파크2단지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이 가을 이사철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침해범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는 9월부터 10월까지 총 150곳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과 먹거리 안전, 주거 안정, 환경 보호와 관련된 불법행위를 점검할 계획이다.수사1팀은 배달전문점과 무인 음식점을 중심으로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위생 기준 위반, 무표시 제품 사용, 미신고 영업 여부를 점검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한다. 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함께 떡·한과류 등 성수식품 원산지 표시를 단속하고, 정육점을 무작위 점검해 쇠고기 원산지 둔갑 여부를 확인한다.
대전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예산 소진 시까지 '대전사랑카드' 캐시백 혜택을 기존 10%에서 13%로 확대 시행한다.이번 조치는 정부 제2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국비에 시비를 추가 투입해 추진되며, 총 2600억 원 규모의 발행을 목표로 한다. 시는 시민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대전사랑카드 충전 한도는 월 50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한도를 모두 사용하면 최대 6만 5천 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8월 대비 1만 5천 원 늘어난 금액이다.사용처는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지하화 구간 착공을 앞두고 교통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27일 오전 대전역 지하차도와 서구 서부소방서 삼거리에서 동시에 열린 캠페인에는 시 도시철도건설국 직원 전원과 시공사·감리단 관계자가 참여해 출근길 시민들에게 교통 통제 계획을 알리고 협조를 당부했다.교통 통제는 9월부터 시행된다. 대전역 지하차도는 9월 1일부터 소제동 방향 편도 3차로 중 2개 차로가, 불티고개 구간은 9월 2일부터 서부소방서 삼거리 인근 왕복 10차로 중 4개 차로가 각각 통제된
대전시는 화재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접근과 소방 용수 확보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관내 소방시설 주변 310곳에 주정차 금지 표시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소방시설 반경 5m 이내 구간에 노면을 적색으로 도색하고 '소방시설 주정차 금지' 안내 문구를 표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운전자들이 시각적으로 쉽게 인식할 수 있어 불법 주정차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설치 대상은 지상식 소화전 등 소방 용수시설 가운데 소방 활동상 특히 필요하다고 조사된 지점이다. 구별 설치 수는 동구 41곳, 중구 40곳, 서구
대전시가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현장에서 운수업계와의 현장 설명회를 열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소통에 나섰다. 시는 25일 오후 유성구 구암동 공사 현장에서 관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자를 대상으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이번 설명회는 유성복합환승센터 사업지구 내 건립 중인 공영터미널의 설계와 일정, 운영상 과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외교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설계 개요와 추진 일정을 소개한 뒤 운수사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운영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복합터미널
대전시가 행복이음시스템을 활용한 전국 최초의 행정망 기반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발달장애인 1182명을 발굴했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개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공공·민간 서비스를 연계해 맞춤형 지원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 4월부터 2025년 4월까지 1년간 진행됐으며,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위기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조사 결과, 대전시 등록 발달장애인 8723명 중 약 13.5%가 복지수당 외 다른 서비스를 전혀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공사에 따른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버스전용차로 단속 유예 구간을 확대한다. 시는 25일 대전도시철도 2호선 13공구 공사로 차로 폭이 축소됨에 따라 대전로 삼성네거리에서 효동네거리, 중앙로 중구청네거리에서 대전역네거리 구간을 단속 유예 대상으로 추가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공사 차량의 잦은 진출입과 도로 폭 축소로 인한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한시적 대책으로, 단속 유예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공사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이로써 대전시의 버스전용차로 단속 유예 구간은 기존 △천변고속
대전시가 2학기 개학기를 맞아 불법 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과 건전한 정서 함양을 위해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에는 자치구와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 어린이보호구역과 학교 주변 통학로의 노후 간판을 점검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광고물과 음란·퇴폐적 전단지를 중점적으로 정비한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정당 현수막 등 불법 게시물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대전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대전시가 추진하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최근 몇 년간 높은 정규직 전환 성과를 내면서 청년들의 조기 취업에 기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378명이 인턴 과정을 마쳤고, 이 가운데 244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평균 전환율은 64.6%이며, 특히 지난해는 70.8%를 기록해 상승세가 뚜렷했다.올해도 8월 1일 기준으로 82명이 인턴으로 근무 중이며, 이미 과정을 마친 39명 가운데 29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전환율 74.3%를 달성했다. 시는 기업 수요에 맞춘 수시 매칭을 통해 7월에 올해 목표
대전시가 8일부터 16일까지 은행교 일원에서 개최한 2025 대전 0시 축제 사회적 경제 장터가 시민의 관심과 기업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장터에는 사회적 경제 기업 22곳이 참여해 식품, 수공예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행사 기간 동안 약 3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단순한 판매 성과를 넘어 기업과 시민이 직접 소통하며 사회적 경제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으로 평가됐다.올해로 3년 연속 0시 축제에 참여한 사회적 경제 기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고객층 발굴과 홍보 효과 확대, 지역사회와의 직접적인
대전시가 8월부터 12월까지 구별 1개소씩 꿈씨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보호구역 시범 조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방호울타리에 대전 대표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적용해 안전성과 친근함을 동시에 담겠다는 취지다. 기존 울타리가 단조로운 디자인 탓에 주목도가 낮았던 점을 개선하고,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것이다.시는 구별 특성과 주변 여건을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우선 설치를 진행한다. 이후 시범사업 평가를 거쳐 확대 여부를 검토하고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과 연계할 계
대전시가 지난 8~16일 원도심에서 개최한 2025 대전 0시 축제가 쓰레기 없는 깨끗한 축제로 마무리됐다. 시와 구는 총 1200여 명의 청소 인력을 투입해 청결 유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구 직원 310명과 환경관리요원 890명이 참여해 청소 책임구역제, 실시간 청소 모니터링, 기동처리반 운영, 먹거리존 다회용기 확대, 공중화장실 특별 점검, 분리배출 홍보 등을 동시에 추진했다. 행사장 쓰레기는 매일 오전 8시 이전 전량 수거했고, 1시간 단위 점검을 통해 현장 대응 속도를 높였다. 환경관리요원은 분리수거 거치대 2곳씩을 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