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공사에 따른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버스전용차로 단속 유예 구간을 확대한다. 시는 25일 대전도시철도 2호선 13공구 공사로 차로 폭이 축소됨에 따라 대전로 삼성네거리에서 효동네거리, 중앙로 중구청네거리에서 대전역네거리 구간을 단속 유예 대상으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사 차량의 잦은 진출입과 도로 폭 축소로 인한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한시적 대책으로, 단속 유예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공사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로써 대전시의 버스전용차로 단속 유예 구간은 기존 △천변고속화도로 당산교에서 신탄진진출입로 △계족로 읍내삼거리에서 중리네거리 △계백로 정림삼거리에서 도마삼거리에 더해 새롭게 지정된 두 구간까지 확대됐다. 한편 도안대로 유성네거리에서 도안네거리 구간의 전용차로는 지난 4월 폐지됐다. 시는 이번 유예 조치가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완화와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공사 진행 상황에 맞춰 유예 구간과 기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도시철도 공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며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성재 기자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공사에 따른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버스전용차로 단속 유예 구간을 확대한다. 시는 25일 대전도시철도 2호선 13공구 공사로 차로 폭이 축소됨에 따라 대전로 삼성네거리에서 효동네거리, 중앙로 중구청네거리에서 대전역네거리 구간을 단속 유예 대상으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사 차량의 잦은 진출입과 도로 폭 축소로 인한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한시적 대책으로, 단속 유예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공사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로써 대전시의 버스전용차로 단속 유예 구간은 기존 △천변고속화도로 당산교에서 신탄진진출입로 △계족로 읍내삼거리에서 중리네거리 △계백로 정림삼거리에서 도마삼거리에 더해 새롭게 지정된 두 구간까지 확대됐다. 한편 도안대로 유성네거리에서 도안네거리 구간의 전용차로는 지난 4월 폐지됐다. 시는 이번 유예 조치가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완화와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공사 진행 상황에 맞춰 유예 구간과 기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도시철도 공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며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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