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0시 축제'에서 다회용기 135만 개를 지원하며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 실현에 나섰다. 지난해 90만 개보다 50% 늘어난 규모로, 플라스틱·종이 폐기물 발생을 대폭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0시 축제는 대전 원도심을 무대로 공연·먹거리·체험이 결합된 대표 야간 축제로, 시는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야간 시간대 집중되는 먹거리 소비에도 다회용기를 적극 도입했다. 중앙시장 먹거리존과 목척교 옆 건맥먹거리존에는 회수센터를 운영하고, 주요 지점마다 회수함을 설치해 반납 편의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남은 음식과 다회용기를 직접 분리 배출하는 모습이 확산되고 있다. 목척교 인근 홍보부스에서는 매일 오후 4시부터 '8월의 제로웨이스트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열어 1회용품 줄이기 다짐 스티커를 부착하게 하고, 대전 마스코트 '꿈돌이'가 그려진 다회용컵을 무료로 제공해 현장에서 사용하도록 했다. 시에 따르면 축제 4일 차인 8월 11일 기준 다회용기 사용량은 약 59만 개, 제로웨이스트 트리 참여 인원은 4천 명에 달했으며, 전체 기간에는 각각 135만 개, 8천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다회용기 확대와 시민 참여를 통해 환경과 공존하는 축제를 실현했다고 강조하며, 향후 다른 축제와 일상생활로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관련기사 대전시티투어, 이번엔 '빵'…0시 축제와 함께 달리는 여름 코스 임시 횡단보도 확대 운영…0시 축제 보행자 안전 강화 대전 0시 축제, 12일간 차량 통제·주정차 집중 단속 여름 대전, 축제·할인 혜택 한 번에…8일부터 여행주간 운영 대전역·옛 도청사, '0시 축제' 맞아 꽃조형물과 포토존 설치 버스 타고 만나는 꿈돌이, 대전 0시 축제 분위기 확산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대전시는 올해 '0시 축제'에서 다회용기 135만 개를 지원하며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 실현에 나섰다. 지난해 90만 개보다 50% 늘어난 규모로, 플라스틱·종이 폐기물 발생을 대폭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0시 축제는 대전 원도심을 무대로 공연·먹거리·체험이 결합된 대표 야간 축제로, 시는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야간 시간대 집중되는 먹거리 소비에도 다회용기를 적극 도입했다. 중앙시장 먹거리존과 목척교 옆 건맥먹거리존에는 회수센터를 운영하고, 주요 지점마다 회수함을 설치해 반납 편의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남은 음식과 다회용기를 직접 분리 배출하는 모습이 확산되고 있다. 목척교 인근 홍보부스에서는 매일 오후 4시부터 '8월의 제로웨이스트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열어 1회용품 줄이기 다짐 스티커를 부착하게 하고, 대전 마스코트 '꿈돌이'가 그려진 다회용컵을 무료로 제공해 현장에서 사용하도록 했다. 시에 따르면 축제 4일 차인 8월 11일 기준 다회용기 사용량은 약 59만 개, 제로웨이스트 트리 참여 인원은 4천 명에 달했으며, 전체 기간에는 각각 135만 개, 8천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다회용기 확대와 시민 참여를 통해 환경과 공존하는 축제를 실현했다고 강조하며, 향후 다른 축제와 일상생활로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관련기사 대전시티투어, 이번엔 '빵'…0시 축제와 함께 달리는 여름 코스 임시 횡단보도 확대 운영…0시 축제 보행자 안전 강화 대전 0시 축제, 12일간 차량 통제·주정차 집중 단속 여름 대전, 축제·할인 혜택 한 번에…8일부터 여행주간 운영 대전역·옛 도청사, '0시 축제' 맞아 꽃조형물과 포토존 설치 버스 타고 만나는 꿈돌이, 대전 0시 축제 분위기 확산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