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오는 8~16일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 교통약자의 보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옛 충남도청 정문에서 중앙로역 방향 행사장 진입로 사이에 임시 횡단보도를 설치·운영한다. 임시 횡단보도는 지난해 처음 도입돼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행 안전을 강화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기존에는 지하상가를 이용하기 위해 약 170m를 우회해야 했으나, 횡단보도 설치 이후 행사장 접근이 수월해졌고, 현장 혼잡도도 완화됐다. 시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경찰청과 사전 협의를 완료하고, 횡단보도에 신호등과 교통안전 표지판을 설치하는 한편 안전요원을 배치해 보행 유도와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량 통행량이 많은 하상 우회도로에는 '서행(30km)', '천천히' 등의 교통안전 표지판 20개를 추가로 설치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도모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임시 횡단보도는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시민의 이동권을 존중하고 축제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축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축제 기간 중 임시 횡단보도와 차량 우회 동선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교통안전 전담팀을 현장에 상주시킬 예정이며, 돌발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도 함께 운영한다. /이성재 기자 관련기사 친환경 0시 축제, 다회용기 사용 지난해보다 50%↑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대전시가 오는 8~16일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 교통약자의 보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옛 충남도청 정문에서 중앙로역 방향 행사장 진입로 사이에 임시 횡단보도를 설치·운영한다. 임시 횡단보도는 지난해 처음 도입돼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행 안전을 강화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기존에는 지하상가를 이용하기 위해 약 170m를 우회해야 했으나, 횡단보도 설치 이후 행사장 접근이 수월해졌고, 현장 혼잡도도 완화됐다. 시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경찰청과 사전 협의를 완료하고, 횡단보도에 신호등과 교통안전 표지판을 설치하는 한편 안전요원을 배치해 보행 유도와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량 통행량이 많은 하상 우회도로에는 '서행(30km)', '천천히' 등의 교통안전 표지판 20개를 추가로 설치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도모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임시 횡단보도는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시민의 이동권을 존중하고 축제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축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축제 기간 중 임시 횡단보도와 차량 우회 동선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교통안전 전담팀을 현장에 상주시킬 예정이며, 돌발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도 함께 운영한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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