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클릭아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충청권 각 지자체가 수험생들의 안정적인 시험 응시를 위해 교통과 안전, 환경 관리 대책을 총동원하고 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10일 정기회의에서 대전경찰청과 함께 시험 당일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올해 대전에서는 35개 시험장에서 1만 6131명이 시험을 치르며, 전년보다 669명(4.3%) 증가했다. 경찰은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험장 반경 2km 내 교통관리와 소음 차단, 공사 중단 협의를 실시하고, 경미한 교통 위반은 현장 계도로 처리하기로 했다. 순찰차와 싸이카 등 경찰 수송차량을 투입해 돌발 상황 시 수험생 긴급 이송도 지원한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5개 시험지구 35개 시험장에서 1만 3890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1233명 늘어난 규모로, 도는 충북도청·경찰청 등 공공기관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시험장 200m 이내는 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반경 2km 이내 주요 간선도로를 집중 관리한다. 수능 전날인 12일 오후 1시에는 예비소집이 진행되며, 전자기기·전자담배·보조배터리 등은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세종시는 제29시험지구에서 6005명이 시험을 치르며, 지난해보다 674명 증가했다. 시와 교육청,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교통·안전·편의 전반을 점검하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두루타는 수험생 응원 캠페인을 통해 버스 내 간식과 핫팩을 비치하고, 응원 문구를 부착해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시는 시험 종료 후에도 도담·나성동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과 안전예찰을 병행한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시험 당일 수험생 탑승 차량에 교통 우선권을 부여하고, 시험장 주변 교차로 집중 관리 및 소음 예방 조치를 추진한다. 또한 돌발 상황에 대비한 교통정보 안내 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 예방주간(11월 17~28일)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충청권 전역이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과 공정한 시험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지자체·교육청이 합동 대응에 나선 가운데, 관계기관들은 수능 당일까지 긴장 상태를 유지하며 현장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성재 기자 관련기사 교육부, 부정행위 방지·안전수능을 위한 핵심 수험생 안내 수능 D-23, 정부 “전 부처 합동 지원으로 차질 없는 시행” 사탐늘고 과탐 줄고, 대세는 사탐런 [사설] 지쳤겠지만, 끝까지 한 걸음씩 수능 원서접수 21일 개시…마감 후 수정 불가 주의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아이클릭아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충청권 각 지자체가 수험생들의 안정적인 시험 응시를 위해 교통과 안전, 환경 관리 대책을 총동원하고 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10일 정기회의에서 대전경찰청과 함께 시험 당일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올해 대전에서는 35개 시험장에서 1만 6131명이 시험을 치르며, 전년보다 669명(4.3%) 증가했다. 경찰은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험장 반경 2km 내 교통관리와 소음 차단, 공사 중단 협의를 실시하고, 경미한 교통 위반은 현장 계도로 처리하기로 했다. 순찰차와 싸이카 등 경찰 수송차량을 투입해 돌발 상황 시 수험생 긴급 이송도 지원한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5개 시험지구 35개 시험장에서 1만 3890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1233명 늘어난 규모로, 도는 충북도청·경찰청 등 공공기관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시험장 200m 이내는 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반경 2km 이내 주요 간선도로를 집중 관리한다. 수능 전날인 12일 오후 1시에는 예비소집이 진행되며, 전자기기·전자담배·보조배터리 등은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세종시는 제29시험지구에서 6005명이 시험을 치르며, 지난해보다 674명 증가했다. 시와 교육청,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교통·안전·편의 전반을 점검하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두루타는 수험생 응원 캠페인을 통해 버스 내 간식과 핫팩을 비치하고, 응원 문구를 부착해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시는 시험 종료 후에도 도담·나성동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과 안전예찰을 병행한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시험 당일 수험생 탑승 차량에 교통 우선권을 부여하고, 시험장 주변 교차로 집중 관리 및 소음 예방 조치를 추진한다. 또한 돌발 상황에 대비한 교통정보 안내 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 예방주간(11월 17~28일)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충청권 전역이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과 공정한 시험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지자체·교육청이 합동 대응에 나선 가운데, 관계기관들은 수능 당일까지 긴장 상태를 유지하며 현장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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