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등 관계기관 협조해 소재 파악 나서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대전에서 동남아로 출국한 20대 남성이 수개월째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경찰청은 13일 "동남아로 출국한 오빠가 캄보디아에 있는 것 같은데 수개월째 연락이 안 된다"는 동생 B씨의 실종신고를 접수해 신원 파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0대 A씨는 지난 2월 SNS에 '사업 구상하러 베트남에 간다', '베트남에서 캄보디아로 넘어갔다', '캄보디아에서 텔레마케팅 사업을 할 것 같다'는 메시지를 남긴 뒤 소식이 끊겼다. A씨의 친구는 지난 8월 그의 생일을 맞아 계좌로 현금을 보내고 메시지를 남겼지만 답이 없었다. 최근 이를 전해들은 B씨가 경기 시흥경찰서에 신고했고, 사건은 지난 10일 대전으로 이첩됐다. 경찰은 출입국 기록을 통해 A씨가 지난 2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외교부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A씨의 소재와 계좌 입출금 내역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연루 가능성 등 모든 경우를 열어두고 전반적인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관련기사 캄보디아 취업사기 예방 위해 출국단계부터 경고 강화 캄보디아 범죄단지서 숨진 대학생, 74일 만에 귀국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대전에서 동남아로 출국한 20대 남성이 수개월째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경찰청은 13일 "동남아로 출국한 오빠가 캄보디아에 있는 것 같은데 수개월째 연락이 안 된다"는 동생 B씨의 실종신고를 접수해 신원 파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0대 A씨는 지난 2월 SNS에 '사업 구상하러 베트남에 간다', '베트남에서 캄보디아로 넘어갔다', '캄보디아에서 텔레마케팅 사업을 할 것 같다'는 메시지를 남긴 뒤 소식이 끊겼다. A씨의 친구는 지난 8월 그의 생일을 맞아 계좌로 현금을 보내고 메시지를 남겼지만 답이 없었다. 최근 이를 전해들은 B씨가 경기 시흥경찰서에 신고했고, 사건은 지난 10일 대전으로 이첩됐다. 경찰은 출입국 기록을 통해 A씨가 지난 2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외교부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A씨의 소재와 계좌 입출금 내역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연루 가능성 등 모든 경우를 열어두고 전반적인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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