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진은 이재명 유튜브 갈무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다큐 형식의 영상을 올리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함은 국민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이 억압을 이겨내고 진정한 민주 국가를 만들어왔으며, 민주적 가치를 훼손하려는 시도에 끊임없이 저항해왔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힘은 결국 국민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말했다. 강력한 현실 권력을 국민의 힘으로 끌어내린 경험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원천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경제적 비전에 대해서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경제적 어려움이 대립과 갈등의 근본 원인이라며, 첨단 과학 기술 분야에 대한 정부 차원의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 연구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스타트업과 벤처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필요성도 강조했다. 아울러 K-컬처와 K-민주주의를 결합한 ‘K-이니셔티브’를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소프트 파워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국가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재난이나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약자가 가장 먼저 피해를 입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곧 사회의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강조했다. 공직자의 기본 자세로는 “작고 쉬운 일부터 신속하게 처리하고, 책상 위에 서류를 쌓아두지 않는 태도”를 언급했다. 이 대표는 “대한 국민의 훌륭한 도구가 되어 민주 공화국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희망을 품고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는 나라, 국민이 만들어가는 대한민국”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이현정 기자 관련기사 [21대 대선] 원팀 외치지만, 경쟁 피할 수 없다 [기획] 15조짜리 국가 전략 도시를 꺼내들다 - 上. [21대 대선] 보수 내홍… 이재명, 유리한 고지 선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진은 이재명 유튜브 갈무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다큐 형식의 영상을 올리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함은 국민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이 억압을 이겨내고 진정한 민주 국가를 만들어왔으며, 민주적 가치를 훼손하려는 시도에 끊임없이 저항해왔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힘은 결국 국민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말했다. 강력한 현실 권력을 국민의 힘으로 끌어내린 경험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원천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경제적 비전에 대해서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경제적 어려움이 대립과 갈등의 근본 원인이라며, 첨단 과학 기술 분야에 대한 정부 차원의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 연구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스타트업과 벤처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필요성도 강조했다. 아울러 K-컬처와 K-민주주의를 결합한 ‘K-이니셔티브’를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소프트 파워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국가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재난이나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약자가 가장 먼저 피해를 입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곧 사회의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강조했다. 공직자의 기본 자세로는 “작고 쉬운 일부터 신속하게 처리하고, 책상 위에 서류를 쌓아두지 않는 태도”를 언급했다. 이 대표는 “대한 국민의 훌륭한 도구가 되어 민주 공화국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희망을 품고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는 나라, 국민이 만들어가는 대한민국”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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