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경찰서 전경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8세 여학생 살해 사건과 관련해 대전 서부경찰서 형사과 수사전담팀은 7일 오전 9시 49분 피의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피의자는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의료진과 협의를 거쳐 체포되었으며, 오전 9시 50분경 서부경찰서로 인치됐다. 현재 피의자는 수사관의 질문에 담담하게 답변하고 있으며, 오전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계획 범죄 여부에 대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조사 후 신속하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 주 중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달 10일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다. 피해자인 8세 여학생 김하늘 양은 돌봄교실을 마치고 학원 차량을 타러 가던 중 40대 여교사인 피의자에 의해 여러 차례 찔려 살해당했다. 피의자는 범행 직후 자해를 시도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오랜 기간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사건 발생 나흘 전 동료 교사를 폭행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정신적 문제로 6개월간 질병 휴직 후 20여 일 만에 조기 복직한 상태였다. /이성재 기자 관련기사 [사설] 학교 안전관리·교원 복직 심사,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 김하늘 양 살해 혐의 교사 명재완 씨 신상정보 공개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대전서부경찰서 전경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8세 여학생 살해 사건과 관련해 대전 서부경찰서 형사과 수사전담팀은 7일 오전 9시 49분 피의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피의자는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의료진과 협의를 거쳐 체포되었으며, 오전 9시 50분경 서부경찰서로 인치됐다. 현재 피의자는 수사관의 질문에 담담하게 답변하고 있으며, 오전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계획 범죄 여부에 대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조사 후 신속하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 주 중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달 10일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다. 피해자인 8세 여학생 김하늘 양은 돌봄교실을 마치고 학원 차량을 타러 가던 중 40대 여교사인 피의자에 의해 여러 차례 찔려 살해당했다. 피의자는 범행 직후 자해를 시도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오랜 기간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사건 발생 나흘 전 동료 교사를 폭행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정신적 문제로 6개월간 질병 휴직 후 20여 일 만에 조기 복직한 상태였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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