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전경. 국회 홈페이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이번 탄핵안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6당 소속 의원 190명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을 포함한 191명이 발의했다. 앞서 지난 4일 발의된 1차 탄핵안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결 불참으로 투표 불성립 처리된 바 있다. 2차 탄핵안은 이와 달리 대통령이 계엄군과 경찰을 지휘해 국회의원 체포를 시도한 점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령한 점 등이 추가 탄핵 사유로 포함됐다. 또한 여론조사 업체 봉쇄 시도 등도 문제로 지적됐다. 2차 탄핵안에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대선 여론조작 의혹 등 기존 의제는 제외되었으며, 표결은 14일 오후 5시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한편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12·3 비상계엄을 "위헌"으로 규정했다. 그는 계엄령 선포 당시 "헌법을 확인하며 적법성을 고민했다"고 언급하며 대통령실의 회의록 부재를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최근 담화문에 대해서는 "국민의 인식과 다소 괴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관련기사 헌정사상 첫 대통령 체포영장, 공수처의 수사권 논란과 법적 쟁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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