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지역 담당 실국장 등 참석…특별법 개정안 등 논의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 실무단 회의가 24일 충북연구원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중부내륙지역 8개 시·도의 담당 실국장들이 참석했으며 실무단 구성 이후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회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실무단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2024년 6월 27일에 맞춰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구성됐다. 실무단은 중부내륙지역 8개 시·도의 담당 실국장을 공동단장으로 하여 협의회 운영을 위한 실무적 절차를 수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는 공동단장이 참석하는 첫 회의로, 협의회 출범과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는 향후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 구성을 다음 달까지 마치고, 8개 시·도가 협력하여 특별법 개정안을 논의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안전부 등 관계 중앙부처와도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충북도 이방무 기획관리실장은 "중부내륙특별법의 성공적인 시행과 실효성 있는 개정입법 추진을 위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협의회를 뒷받침하기 위한 내실 있는 실무단 운영을 통해 중부내륙지역의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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