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위기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상담기관인 대전 자모원을 1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대전시는 지난 4월 대덕구 소재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대전자모원을 지역상담기관으로 지정하고, 운영을 위한 준비 절차를 이행해왔다. 이번에 운영되는 지역상담기관은 7월 19일 시행되는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대전과 세종 지역의 위기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양육 관련 상담 및 지원, 서비스 연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위기임산부를 위해 출산·양육 관련 상담전화(1308)를 24시간 운영하며, 보호출산을 희망하는 임산부를 위해 아동권리보장원이 지원하는 100만 원의 검진·출산 비용 신청을 연계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호출산은 신체적, 경제적, 심리적 위기에 처한 임산부가 익명으로 출산 및 출생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또한 보호출산 후 산모의 숙려기간(7일) 동안 지급되는 140만 원의 지원금 신청을 돕고, 산모가 아동을 양육하기 어려운 경우 아동 보호조치(가정 위탁, 입양, 시설 입소 등)를 자치구에 요청하는 기능도 담당한다. 김낙철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지역상담기관 운영을 통해 위기임산부의 출산과 양육을 적극 지원하고 태어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ly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대전시가 위기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상담기관인 대전 자모원을 1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대전시는 지난 4월 대덕구 소재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대전자모원을 지역상담기관으로 지정하고, 운영을 위한 준비 절차를 이행해왔다. 이번에 운영되는 지역상담기관은 7월 19일 시행되는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대전과 세종 지역의 위기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양육 관련 상담 및 지원, 서비스 연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위기임산부를 위해 출산·양육 관련 상담전화(1308)를 24시간 운영하며, 보호출산을 희망하는 임산부를 위해 아동권리보장원이 지원하는 100만 원의 검진·출산 비용 신청을 연계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호출산은 신체적, 경제적, 심리적 위기에 처한 임산부가 익명으로 출산 및 출생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또한 보호출산 후 산모의 숙려기간(7일) 동안 지급되는 140만 원의 지원금 신청을 돕고, 산모가 아동을 양육하기 어려운 경우 아동 보호조치(가정 위탁, 입양, 시설 입소 등)를 자치구에 요청하는 기능도 담당한다. 김낙철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지역상담기관 운영을 통해 위기임산부의 출산과 양육을 적극 지원하고 태어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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