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남부지방에 이어 중부지방에서도 강한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긴급지시를 내렸다. 이번 지시는 오늘 밤부터 시간당 최대 70mm의 강한 비가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한 총리는 인적이 드문 산지 등에 거주하는 1∼2인 가구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 내 단독주택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조금이라도 위험 징후가 있으면 즉시 대피시킬 것을 지시했다. 도심에서는 반지하주택,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침수 우려시 사전대피와 출입 통제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것을 강조했다. 경기 북부지역의 많은 강우가 예상되는 만큼, 접경지역 하천 수위를 철저히 점검하고 이상 징후 발견시 주민 대피 등 안전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연이은 강우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 위기경보 지역이 늘고 있어, 해당지역 통제와 주민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강수 상황에 따라 필요시 댐 수문 개방을 탄력적으로 실시하되, 하류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수특보 및 방류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것을 주문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응급 복구를 신속히 이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번 장마가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공무원들은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가동하고 비상 근무를 실시하여, 장마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번 지시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 걸쳐 연이은 강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긴급 대책으로 풀이된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남부지방에 이어 중부지방에서도 강한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긴급지시를 내렸다. 이번 지시는 오늘 밤부터 시간당 최대 70mm의 강한 비가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한 총리는 인적이 드문 산지 등에 거주하는 1∼2인 가구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 내 단독주택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조금이라도 위험 징후가 있으면 즉시 대피시킬 것을 지시했다. 도심에서는 반지하주택,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침수 우려시 사전대피와 출입 통제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것을 강조했다. 경기 북부지역의 많은 강우가 예상되는 만큼, 접경지역 하천 수위를 철저히 점검하고 이상 징후 발견시 주민 대피 등 안전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연이은 강우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 위기경보 지역이 늘고 있어, 해당지역 통제와 주민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강수 상황에 따라 필요시 댐 수문 개방을 탄력적으로 실시하되, 하류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수특보 및 방류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것을 주문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응급 복구를 신속히 이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번 장마가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공무원들은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가동하고 비상 근무를 실시하여, 장마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번 지시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 걸쳐 연이은 강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긴급 대책으로 풀이된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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