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정부혁신 컨설팅'을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총 119개 기관(중앙 26·지방 93)을 대상으로 하며, 기관의 혁신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컨설팅은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정부는 2019년부터 이러한 컨설팅을 통해 기관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 2024년 컨설팅은 지난해 운영 성과와 현장의 건의 사항을 반영하여 더 다양한 혁신 실무 사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컨설팅은 △기관 혁신 멘토링 △평가 환류 컨설팅 △혁신역량 교육 등 크게 세 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기관 혁신 멘토링 부문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기도, 경기 안양시 등 혁신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21개 기관(중앙 9, 지자체 12)이 멘토로 참여한다. 예를 들어, 농림축산식품부는 '관행격파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한 경험을 공유하며, 식약처는 중앙부처 최초로 도입한 '워케이션'의 성과를 전파한다. 멘토링은 멘티 기관이 관심 있는 사례에 대해 멘토 기관이 업무 경험을 전수하고 유사 사업 도입·운영 방법을 조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 환류 컨설팅 부문에서는 혁신평가에서 미흡한 평가를 받은 19개 기관(중앙 5, 지자체 14)에 대해 민간 전문가들이 혁신역량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74개 기관(중앙 18, 지자체 56)을 대상으로 디지털 행정 서비스 개선 업무 관련 표준 운영 절차와 우수 사례를 교육한다. 혁신역량 교육 부문에서는 중앙 및 지자체 혁신업무 담당자 102명(중앙 24, 지자체 78)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 방법을 실습하여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 내용에는 'ChatGPT', 'Gemini', 'Claude' 등의 초거대 인공지능을 공직 업무에 활용하는 방법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데이터 분석, 민원 처리, 정책 결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특히, 실습 과정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의 활용 방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혁신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보다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조직문화가 조성될 것이다. 특히,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각 기관은 실질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컨설팅은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7월 초까지 각 기관의 수요를 조사하고,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컨설팅 대상 기관을 선정한다. 이후 선정된 기관들과 컨설팅 일정 및 내용을 협의하고 준비한 뒤, 7월부터 10월까지 컨설팅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11월까지 컨설팅 결과를 보고한다.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중앙 및 지자체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혁신 컨설팅을 통해 각 기관의 혁신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소리 기자 윤소리 기자 tto2504@daum.net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정부혁신 컨설팅'을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총 119개 기관(중앙 26·지방 93)을 대상으로 하며, 기관의 혁신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컨설팅은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정부는 2019년부터 이러한 컨설팅을 통해 기관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 2024년 컨설팅은 지난해 운영 성과와 현장의 건의 사항을 반영하여 더 다양한 혁신 실무 사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컨설팅은 △기관 혁신 멘토링 △평가 환류 컨설팅 △혁신역량 교육 등 크게 세 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기관 혁신 멘토링 부문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기도, 경기 안양시 등 혁신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21개 기관(중앙 9, 지자체 12)이 멘토로 참여한다. 예를 들어, 농림축산식품부는 '관행격파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한 경험을 공유하며, 식약처는 중앙부처 최초로 도입한 '워케이션'의 성과를 전파한다. 멘토링은 멘티 기관이 관심 있는 사례에 대해 멘토 기관이 업무 경험을 전수하고 유사 사업 도입·운영 방법을 조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 환류 컨설팅 부문에서는 혁신평가에서 미흡한 평가를 받은 19개 기관(중앙 5, 지자체 14)에 대해 민간 전문가들이 혁신역량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74개 기관(중앙 18, 지자체 56)을 대상으로 디지털 행정 서비스 개선 업무 관련 표준 운영 절차와 우수 사례를 교육한다. 혁신역량 교육 부문에서는 중앙 및 지자체 혁신업무 담당자 102명(중앙 24, 지자체 78)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 방법을 실습하여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 내용에는 'ChatGPT', 'Gemini', 'Claude' 등의 초거대 인공지능을 공직 업무에 활용하는 방법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데이터 분석, 민원 처리, 정책 결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특히, 실습 과정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의 활용 방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혁신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보다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조직문화가 조성될 것이다. 특히,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각 기관은 실질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컨설팅은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7월 초까지 각 기관의 수요를 조사하고,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컨설팅 대상 기관을 선정한다. 이후 선정된 기관들과 컨설팅 일정 및 내용을 협의하고 준비한 뒤, 7월부터 10월까지 컨설팅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11월까지 컨설팅 결과를 보고한다.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중앙 및 지자체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혁신 컨설팅을 통해 각 기관의 혁신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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