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오랜 전통과 맛을 자랑하는 조치원의 '신흥파닭'을 '세종 뿌리깊은 가게'로 선정하고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1978년 창업 이래 45년간 조치원 지역에서 전통 치킨인 파닭을 전문적으로 조리·판매해 온 '신흥파닭'은 신선한 생닭을 사용해 치킨 위에 파를 올리는 독특한 요리법으로 지역의 대표 맛집으로 성장했다. 조치원 지역에서 유래한 파닭은 그 전통을 '신흥파닭'이 계승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가게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뿌리깊은 가게'는 지역에서 맛과 서비스가 우수하고 오랜 기간 전통을 유지해 온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 사업체를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달 중 '맛나당칼국수'와 '류코리아 태을국악기'에도 각각 인증 현판을 전달할 계획이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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