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지역자원 확충 방안 등 지역 현안 발표, 주민 제안 청취 등 시정4기 2주년을 맞은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4일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대공연장에서 조치원읍, 연기면 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올해 두 번째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행사로, 지역의 현안을 듣고 시민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조치원·연기면 주민, 시의원,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 시 간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최 시장은 시정 역점사업과 비전 등을 직접 발표하며 주민들에게 상세히 소개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 확충 등 지역 현안 발표는 이영호 조치원읍장과 장경환 연기면장이 각각 맡았다. 조치원읍은 청년들을 위한 구도심 활성화, 중부내륙특별법 시행에 따른 조천 관광자원 확충, 마을정원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연기면은 제비마을 이미지 구축을 통한 지역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마을 지역 가치를 높이기 위한 미래마을 사업 추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 주재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주민들과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신도심과 농촌의 격차 해소를 위해 행정구역 설치 등을 건의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문화공간 확충 등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시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주도적으로 답변하면서 관계부서 실국장에게 사업 추진 내용 등을 상세히 안내하도록 하는 등 제안한 의견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조치원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메타세쿼이아길 주차장 조성에 대한 건의사항은 조치원읍 차원에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또 연기면 택지개발 관련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주민들이 보상절차와 시기 등 관련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설명하고 향후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추가적인 사안을 안내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도와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년 전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의 목소리에 기반해 시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시정4기 2주년을 맞은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4일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대공연장에서 조치원읍, 연기면 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올해 두 번째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행사로, 지역의 현안을 듣고 시민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조치원·연기면 주민, 시의원,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 시 간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최 시장은 시정 역점사업과 비전 등을 직접 발표하며 주민들에게 상세히 소개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 확충 등 지역 현안 발표는 이영호 조치원읍장과 장경환 연기면장이 각각 맡았다. 조치원읍은 청년들을 위한 구도심 활성화, 중부내륙특별법 시행에 따른 조천 관광자원 확충, 마을정원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연기면은 제비마을 이미지 구축을 통한 지역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마을 지역 가치를 높이기 위한 미래마을 사업 추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 주재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주민들과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신도심과 농촌의 격차 해소를 위해 행정구역 설치 등을 건의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문화공간 확충 등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시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주도적으로 답변하면서 관계부서 실국장에게 사업 추진 내용 등을 상세히 안내하도록 하는 등 제안한 의견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조치원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메타세쿼이아길 주차장 조성에 대한 건의사항은 조치원읍 차원에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또 연기면 택지개발 관련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주민들이 보상절차와 시기 등 관련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설명하고 향후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추가적인 사안을 안내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도와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년 전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의 목소리에 기반해 시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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