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2024년 5월 주택 시장 통계를 발표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5만7436건으로 전월 대비 1.3% 감소,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했다.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거래량은 25만499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수도권 주택 매매 거래량은 2만7603건으로 전월 대비 1.8%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한 반면, 지방은 2만9833건으로 전월 대비 4.0%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했다. 충청 지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충남 3412건(전월 대비 2.1% 감소), 충북 2871건(전월 대비 1.9% 감소), 대전 2113건(전월 대비 3.2% 감소), 세종 1145건(전월 대비 1.7% 감소)으로 나타났다. 충청 지역 주택 전세 거래량은 충남 2764건(전월 대비 1.5% 감소), 충북 2312건(전월 대비 1.8% 감소), 대전 1947건(전월 대비 2.3% 감소), 세종 1009건(전월 대비 1.2% 감소)으로 집계되었다. 5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만2129호로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1만4761호로 전월 대비 0.7% 증가했고, 지방 미분양 주택은 5만7368호로 전월 대비 거의 변화가 없었다. 85㎡ 초과 미분양 주택은 9271호로 전월 대비 2.1% 감소했고, 85㎡ 이하 미분양 주택은 6만2,58호로 0.5% 증가했다. 2024년 5월 주택 매매 및 전세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다. 가격 변동 원인으로는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주택 담보 대출 금리 상승, 주요 도시의 주택 공급 부족, 투기 억제를 위한 정부의 각종 규제 정책,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 등이 있다. 서울 강남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년 대비 5% 상승한 반면, 일부 지방 소도시의 주택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대학원생 A(29)씨는 "금리 인상이 주택 구매 심리를 위축시켜 거래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규제 완화가 예상된다면, 하반기에는 거래량이 다시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2024년 5월 주택 인허가는 총 2만3492호로 전월 대비 15.9% 감소했다. 1월부터 5월까지의 누적 인허가는 12만5974호로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했다. 수도권의 주택 인허가는 9680호로 전월 대비 14.2% 감소했고, 지방은 1만3812호로 17.0% 감소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모(45) 씨는 "금리가 올라서 주택 구입이 망설여지지만, 집값이 더 오를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반면 대전에 거주하는 이모(38) 씨는 "정부의 규제 정책 덕분에 주택 시장이 좀 더 안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윤소리 기자 윤소리 기자 tto2504@daum.net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국토교통부가 2024년 5월 주택 시장 통계를 발표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5만7436건으로 전월 대비 1.3% 감소,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했다.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거래량은 25만499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수도권 주택 매매 거래량은 2만7603건으로 전월 대비 1.8%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한 반면, 지방은 2만9833건으로 전월 대비 4.0%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했다. 충청 지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충남 3412건(전월 대비 2.1% 감소), 충북 2871건(전월 대비 1.9% 감소), 대전 2113건(전월 대비 3.2% 감소), 세종 1145건(전월 대비 1.7% 감소)으로 나타났다. 충청 지역 주택 전세 거래량은 충남 2764건(전월 대비 1.5% 감소), 충북 2312건(전월 대비 1.8% 감소), 대전 1947건(전월 대비 2.3% 감소), 세종 1009건(전월 대비 1.2% 감소)으로 집계되었다. 5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만2129호로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1만4761호로 전월 대비 0.7% 증가했고, 지방 미분양 주택은 5만7368호로 전월 대비 거의 변화가 없었다. 85㎡ 초과 미분양 주택은 9271호로 전월 대비 2.1% 감소했고, 85㎡ 이하 미분양 주택은 6만2,58호로 0.5% 증가했다. 2024년 5월 주택 매매 및 전세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다. 가격 변동 원인으로는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주택 담보 대출 금리 상승, 주요 도시의 주택 공급 부족, 투기 억제를 위한 정부의 각종 규제 정책,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 등이 있다. 서울 강남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년 대비 5% 상승한 반면, 일부 지방 소도시의 주택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대학원생 A(29)씨는 "금리 인상이 주택 구매 심리를 위축시켜 거래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규제 완화가 예상된다면, 하반기에는 거래량이 다시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2024년 5월 주택 인허가는 총 2만3492호로 전월 대비 15.9% 감소했다. 1월부터 5월까지의 누적 인허가는 12만5974호로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했다. 수도권의 주택 인허가는 9680호로 전월 대비 14.2% 감소했고, 지방은 1만3812호로 17.0% 감소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모(45) 씨는 "금리가 올라서 주택 구입이 망설여지지만, 집값이 더 오를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반면 대전에 거주하는 이모(38) 씨는 "정부의 규제 정책 덕분에 주택 시장이 좀 더 안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윤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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