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이 '탄소중립 글로벌 리더십'을 다시 인정받았다.

27일 충남지사 김태흠은 언더2연합에서 2024∼2026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으로 재선출됐다. 언더2연합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기구로 세계 44개국과 193개 중앙 및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2년간 국내 탄소중립을 선도하며 글로벌 기후 행동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2022년 9월 뉴욕에서 열린 언더2연합 총회에 참석하여 세계 기후 리더들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전략을 협의했으며, 개발도상국의 탄소중립을 위한 재정 지원을 선도적으로 제안하는 등 국제 기후 협력을 적극 확대했다.

또한 그는 매년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다양한 국제 회의에 참여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발굴에 앞장섰다.

앞으로 김 지사는 언더2연합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 지방정부의 기후행동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