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은 2021년에 개발한 고량주 제조 기술을 이전받은 한국고량주가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인 ‘이연38’ 고량주를 출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연38’ 고량주는 중국의 전통 증류주로, 수수를 주 원료로 하여 고체 발효 후 스팀 증류한 제품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발효 종균과 수수는 충북농업기술원 연구진이 개발한 토종 효모와 ‘청풍수수’ 품종을 사용하여 이전받았다. ‘이연38’은 이름의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며, ‘이연복쉐프’의 이름 앞 글자를 따서 지었다. 숫자 38은 알코올 함량을 나타내며, 혼합주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마시는 방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은 7월부터 대형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고량주는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유일한 고량주 생산 업체로, 양원준 대표는 “‘이연38’은 무농약 청풍 수수를 사용하여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맛을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조은희 기술원장은 “우리원의 기술과 품종이 어우러져 좋은 제품이 만들어졌다”며, “충북 및 한국형 고량주로써 높은 가치를 지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고체 발효 증류주 개발에 힘썼으며, 앞으로도 국산 재료를 활용한 발효주 및 증류주 개발 및 실용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충북농업기술원은 2021년에 개발한 고량주 제조 기술을 이전받은 한국고량주가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인 ‘이연38’ 고량주를 출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연38’ 고량주는 중국의 전통 증류주로, 수수를 주 원료로 하여 고체 발효 후 스팀 증류한 제품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발효 종균과 수수는 충북농업기술원 연구진이 개발한 토종 효모와 ‘청풍수수’ 품종을 사용하여 이전받았다. ‘이연38’은 이름의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며, ‘이연복쉐프’의 이름 앞 글자를 따서 지었다. 숫자 38은 알코올 함량을 나타내며, 혼합주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마시는 방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은 7월부터 대형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고량주는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유일한 고량주 생산 업체로, 양원준 대표는 “‘이연38’은 무농약 청풍 수수를 사용하여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맛을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조은희 기술원장은 “우리원의 기술과 품종이 어우러져 좋은 제품이 만들어졌다”며, “충북 및 한국형 고량주로써 높은 가치를 지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고체 발효 증류주 개발에 힘썼으며, 앞으로도 국산 재료를 활용한 발효주 및 증류주 개발 및 실용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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