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주최한 도시숲 기온 저감효과 현장토론회가 열렸다. 최근 더욱 심각해진 폭염으로 인해 도시 환경에서의 더위 문제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숲이 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주부터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일부 지역은 35도를 넘나드는 더위에 시달렸다. 이러한 기후 변화는 도시 내 열섬 현상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폭염 취약계층에 심각한 온열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산림청은 이번 현장토론회에서 도시숲이 폭염 완화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논의했다. 대구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에서 실시된 열환경 조사 결과, 도시숲이 열섬 현상 완화에 효과적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백양터널, 혁신도시공원 등 270개 측정지점에서는 10분 간격으로 온도와 습도를 측정하여 도시숲의 열섬 완화 효과를 철저히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경북대,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 다수의 전문 기관이 참여했으며, 도시숲의 다양한 유형별 열섬 완화 기능을 평가하고, 도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제언도 준비 중이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보다 정밀한 조사를 통해 도시숲이 도시 내 폭염 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는 증가하는 도시화와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연구 과제로 자리잡고 있다. /윤소리 기자 윤소리 기자 tto2504@daum.net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산림청이 주최한 도시숲 기온 저감효과 현장토론회가 열렸다. 최근 더욱 심각해진 폭염으로 인해 도시 환경에서의 더위 문제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숲이 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주부터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일부 지역은 35도를 넘나드는 더위에 시달렸다. 이러한 기후 변화는 도시 내 열섬 현상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폭염 취약계층에 심각한 온열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산림청은 이번 현장토론회에서 도시숲이 폭염 완화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논의했다. 대구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에서 실시된 열환경 조사 결과, 도시숲이 열섬 현상 완화에 효과적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백양터널, 혁신도시공원 등 270개 측정지점에서는 10분 간격으로 온도와 습도를 측정하여 도시숲의 열섬 완화 효과를 철저히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경북대,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 다수의 전문 기관이 참여했으며, 도시숲의 다양한 유형별 열섬 완화 기능을 평가하고, 도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제언도 준비 중이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보다 정밀한 조사를 통해 도시숲이 도시 내 폭염 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는 증가하는 도시화와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연구 과제로 자리잡고 있다. /윤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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