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서 시행되는 국토종합발전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전 도심융합특구는 대전역 및 옛 충남도청사 일대를 중심으로 미래형 복합환승센터와 역세권 개발, 지식산업센터 조성을 통해 청년과 기업이 모일 수 있는 융복합 성장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출발점이자 도시공간 혁신의 진원지로 육성될 계획이다. 대전 도심융합특구의 주요 사업은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조성, 지식산업센터 및 소셜벤처 지원공간 조성, 공공주택지구 및 창업지원주택 건립, 문화 및 공공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대전역을 중심으로 UAM(도심항공모빌리티)과 자율주행차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하고, 청년 창업 및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지식산업센터와 소셜벤처 지원공간을 마련하여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 도심융합특구는 지난 3월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첫 삽을 뜨고 본격 착공됐다. 대전시민 박모씨는 "대전역 주변이 발전하면 교통이 편리해져서 직장과 학교 접근성이 좋아질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김모씨는 "청년 창업 지원공간이 많이 생기면 젊은 인재들이 대전에 더 많이 모일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토교통부는 대전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의 수정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수정 전략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초광역 메가시티 육성과 도시공간 혁신을 주요 목표로 한다. 토론회에서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단일 생활권으로 기능을 모으고 이를 촘촘히 연계하는 컴팩트시티 전략, 지역산업 육성을 선도하는 융복합거점 조성, 교통망 구축을 통한 지역 분산 유도, 국토종합계획의 실행력 강화 등의 수정 전략이 제시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안에 대전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을 승인받고, 대전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2026~2040)에 반영할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국토종합발전 계획을 통해 충청권은 메가시티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문가들은 이번 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제언한다. 국토연구원 이순자 국토연구본부장은 "국토대전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국토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조영태 센터장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활 인구 확대와 국토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윤소리 기자 윤소리 기자 tto2504@daum.net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충청권에서 시행되는 국토종합발전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전 도심융합특구는 대전역 및 옛 충남도청사 일대를 중심으로 미래형 복합환승센터와 역세권 개발, 지식산업센터 조성을 통해 청년과 기업이 모일 수 있는 융복합 성장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출발점이자 도시공간 혁신의 진원지로 육성될 계획이다. 대전 도심융합특구의 주요 사업은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조성, 지식산업센터 및 소셜벤처 지원공간 조성, 공공주택지구 및 창업지원주택 건립, 문화 및 공공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대전역을 중심으로 UAM(도심항공모빌리티)과 자율주행차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하고, 청년 창업 및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지식산업센터와 소셜벤처 지원공간을 마련하여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 도심융합특구는 지난 3월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첫 삽을 뜨고 본격 착공됐다. 대전시민 박모씨는 "대전역 주변이 발전하면 교통이 편리해져서 직장과 학교 접근성이 좋아질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김모씨는 "청년 창업 지원공간이 많이 생기면 젊은 인재들이 대전에 더 많이 모일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토교통부는 대전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의 수정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수정 전략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초광역 메가시티 육성과 도시공간 혁신을 주요 목표로 한다. 토론회에서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단일 생활권으로 기능을 모으고 이를 촘촘히 연계하는 컴팩트시티 전략, 지역산업 육성을 선도하는 융복합거점 조성, 교통망 구축을 통한 지역 분산 유도, 국토종합계획의 실행력 강화 등의 수정 전략이 제시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안에 대전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을 승인받고, 대전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2026~2040)에 반영할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국토종합발전 계획을 통해 충청권은 메가시티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문가들은 이번 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제언한다. 국토연구원 이순자 국토연구본부장은 "국토대전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국토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조영태 센터장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활 인구 확대와 국토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윤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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