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3일 부안 지진 피해 주택을 찾은 모습 사진제공 = 행정안전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3일 부안 지진 피해 주택을 찾은 모습 사진제공 = 행정안전부

지난 12일 부안 남남서쪽 4㎞ 지역에서 발생한 4.8 지진의 피해가 13일 오전 11시 기준 286건 이상 접수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화장실 타일 깨짐, 담 기울어짐 등 시설피해 신고가 286건, 유감신고 198건 등이 접수됐다.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구암리 지석묘군 등 국가유산 피해 신고도 6건이나 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부안군청 앞에 심리부스를 설치하고 마을 단위 심리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지진으로 힘든 국민은 누구나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 여진 대비 비상근무 및 상황관리를 독려할 계획이다.  /윤소리 기자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