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39만 3천명이다. 전년 동월 대비 24만명 증가한 수치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5월 고용행정 통계로 보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업종별로는 제조업 4만3천명, 서비스업 20만명이 증가했고 건설업은 8천명이 감소했다. 

서비스업에서는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숙박음식, 전문과학, 운수창고 등의 항목 위주로 증가했다. 

건설업은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 인원은 8만8천명이다. 전년 동월 대비 2천명이 증가한 수치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 786억원으로 64만6천명이 지급받았다. 

구직급여는 근로자가 계약 만료 등 비자발적 사유로 이직해 재취업활동을 하는 기간에 받는 중앙부처 정책지원금으로 이직 전 3개월간 평균 임금의 약 60%를 지급받는다.

워크넷을 통해 신규구인한 인원은 18만7천명, 신규구직한 인원은 36만7천명이다. 구인배수는 0.51로 전년 동월 대비 하락했다.

대전에 거주하는 취업준비생 김 씨(28)는 "적성에 맞는 일자리 찾기가 어려워 당분간 구직급여를 받으며 재취업을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윤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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