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디지털격차 해소 및 온라인 판로확장을 위해 
자금규모 200억원으로 업체당 융자 2천만원까지 3% 이자지원

충북도청사 사진제공 = 충북도
충북도청사 사진제공 = 충북도

충북도 - 충북신용보증재단 - 4개 금융기관(농협,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하나은행)은 10일 충북도청에서 ;충북형 디지털전환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온라인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한 소상공인의 디지털격차 해소 및 온라인 판로확장을 위해 체결됐으며, 4개 금융기관의 특별출연금 13.4억 원을 재원으로 2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이 지원될 계획이다.

충북형 디지털전환 소상공인육성자금은 대출이자의 3%를 충북도가 5년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상환) 지원하는 저리 정책자금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두고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장·전환하거나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 개인사업자로서 보증수수료를 연 0.8%(올해 한시적 0.5% 적용)로 낮추고 보증비율 100%로 업체당 최대 2천만 원까지 4개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이루어진다.

사업자등록증 상 업종이 전자상거래업이거나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보유한 개인기업, 사업장에서 주문형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서빙로봇 등 스마트 기술을 사용하거나 땡겨요, 먹깨비 등 공공배달앱을 이용중인 개인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자금은 10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온라인 예약 상담 및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대출은 도내 4개 금융회사에서 받을 수 있는데 지원기간 중 폐업하거나 타 시·도로 이전하는 경우에는 이자지원이 중단된다. 

자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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