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에서 도민들에게 발송한 안전안내문자
충북도에서 도민들에게 발송한 안전안내문자

북한이 날린 대남 오물풍선이 지난 9일 충북 영동에서도 발견됐다. 

충청권에서 확인된 오물풍선 피해 지역은 충남 계룡시, 충북 충주시 살미면, 청주 청원구, 부여 임천면, 천안 입장면, 청주 흥덕구, 영동 황간면 등이다. 

현재까지 발견된 충청권 북한발 대남 오물풍선에는 전염병을 일으키거나 폭발물 등의 위험물질은 들어있지 않았다. 충북경찰청은 "신고 접수 후 출동해 초동 조치를 마치고 군에 사후처리를 인계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대전시, 충북도 등 지자체들은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북한 대남전단 및 오염물 풍선은 발견 즉시 만지지 말고 군(1338)과 경찰(112)로 신고하면 된다.  /윤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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