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신분증이 없으면 진료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국민건강보험법이 개정돼 요양기관에서 건강보험 적용 시 본인확인이 의무화된다.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정한 요양기관은 △의료법에 따라 개설된 의료기관 △약사법 따라 등록된 약국·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 △지역보건법에 따른 보건소·보건의료원·보건지소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설치된 보건진료소 등으로 사실상 모든 의료기관에서 본인확인이 의무화되는 것이다. 이는 타인 명의로 건강보험 급여가 도용되거나 허위 진료 및 처방 등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실제 지난 5년간 건강보험공단은 연평군 3만 5천여 건의 도용 사례를 적발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본인확인이 가능한 수단은 △신분증 △전자서명인증서 △통신사·신용카드사·은행 등이 제공하는 본인확인 서비스 △전자신분증 등이다. 캡처나 찍어둔 사진 등의 신분증 사본과 각종 자격증은 사용이 불가하다. 다만 미성년자 등 본인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기존 방식대로 주민등록번호 등을 제시해 진료받을 수 있다. 신분증 대여 등을 통해 진료받는 경우 빌려준 사람과 빌린 사람 모두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본인 확인 의무를 다하지 않은 요양기관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무임승차를 방지해 건강한 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소리 기자 윤소리 기자 tto2504@daum.net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오는 20일부터 신분증이 없으면 진료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국민건강보험법이 개정돼 요양기관에서 건강보험 적용 시 본인확인이 의무화된다.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정한 요양기관은 △의료법에 따라 개설된 의료기관 △약사법 따라 등록된 약국·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 △지역보건법에 따른 보건소·보건의료원·보건지소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설치된 보건진료소 등으로 사실상 모든 의료기관에서 본인확인이 의무화되는 것이다. 이는 타인 명의로 건강보험 급여가 도용되거나 허위 진료 및 처방 등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실제 지난 5년간 건강보험공단은 연평군 3만 5천여 건의 도용 사례를 적발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본인확인이 가능한 수단은 △신분증 △전자서명인증서 △통신사·신용카드사·은행 등이 제공하는 본인확인 서비스 △전자신분증 등이다. 캡처나 찍어둔 사진 등의 신분증 사본과 각종 자격증은 사용이 불가하다. 다만 미성년자 등 본인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기존 방식대로 주민등록번호 등을 제시해 진료받을 수 있다. 신분증 대여 등을 통해 진료받는 경우 빌려준 사람과 빌린 사람 모두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본인 확인 의무를 다하지 않은 요양기관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무임승차를 방지해 건강한 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소리 기자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