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액체납자 신규체납세액은 5조1천313억원이었다. 자료 출처 국세통계포털 그래픽 윤소리 기자 5조원이라는 금액은 국내 중소기업 전체 시가총액인 1500조원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이에 국세청은 고의로 재산을 숨기거나 세금 납부를 피하고 호화생활을 하는 체납자에 대해 재산추적조사를 강화했다. 상속재산이나 골프회원권 등 지능적인 수법으로 재산을 빼돌린 258명 포함 재산추적 조사 대상자는 총 641명이다. 국세청은 금융기관에서 계좌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부동산 및 자동차 소유 조사, 생활패턴 조사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재산을 압류·처분했다. 그 결과 이들로부터 2조 8천억원의 세금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올해는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압류된 가상자산 가운데 11억 원을 처음으로 직접 매각해 징수했다. 이와 함께 고액 체납자에 대한 형사고발과 사업자등록증 취소, 금융거래 제한 등 제재를 강화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금납부는 회피하며 호화생활을 하는 체납자는 성실 납세자에게 허탈감을 주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훼손한다"며 "은닉 재산이 의심되면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 또는 국세상담센터 (국번없이 126)로 신고하면 된다"고 전했다. /윤소리 기자 윤소리 기자 tto2504@daum.net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지난해 고액체납자 신규체납세액은 5조1천313억원이었다. 자료 출처 국세통계포털 그래픽 윤소리 기자 5조원이라는 금액은 국내 중소기업 전체 시가총액인 1500조원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이에 국세청은 고의로 재산을 숨기거나 세금 납부를 피하고 호화생활을 하는 체납자에 대해 재산추적조사를 강화했다. 상속재산이나 골프회원권 등 지능적인 수법으로 재산을 빼돌린 258명 포함 재산추적 조사 대상자는 총 641명이다. 국세청은 금융기관에서 계좌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부동산 및 자동차 소유 조사, 생활패턴 조사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재산을 압류·처분했다. 그 결과 이들로부터 2조 8천억원의 세금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올해는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압류된 가상자산 가운데 11억 원을 처음으로 직접 매각해 징수했다. 이와 함께 고액 체납자에 대한 형사고발과 사업자등록증 취소, 금융거래 제한 등 제재를 강화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금납부는 회피하며 호화생활을 하는 체납자는 성실 납세자에게 허탈감을 주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훼손한다"며 "은닉 재산이 의심되면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 또는 국세상담센터 (국번없이 126)로 신고하면 된다"고 전했다. /윤소리 기자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