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케이-콘텐츠'의 기반이 되는 원천 서사를 발굴하는 국가 단위 공모전이 15편의 수상작을 확정하며 마무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1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시상식을 열고 대상부터 우수상까지 선정된 작품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에는 2월부터 5월까지 2448편이 접수돼 163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는 3단계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 177명이 참여해 △대상 1편 △최우수상 4편 △우수상 10편이 선정됐다. 대상은 이유미 작가의 '일레'가 받았다. 작품은 전통 설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인물과 세계관, 정교한 내러티브 전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포스트잇 레이디', '부관참시', '악어', '경성 경매사 이승화'가 뽑혔고 우수상에는 '한양 모던걸 파란뎐', '프랙처', '역관 그레이스', '갑자기', '숫자의 넝쿨', '초식 공룡의 사랑법', '몽소리', '전세 역전', '엘런', '영자의 전성시대' 등이 선정됐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수상작의 사업화를 위해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콘텐츠 지식재산(IP) 마켓 2025'와 연계해 작가·기업 간 상담 프로그램, 작품 설명 자리 등을 운영한다. 방송·영상·공연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제작사·플랫폼과의 직접 연결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문체부는 우수한 원천 스토리가 국내 콘텐츠 산업의 확장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발굴하고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 이승현 기자 lee@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올해 '케이-콘텐츠'의 기반이 되는 원천 서사를 발굴하는 국가 단위 공모전이 15편의 수상작을 확정하며 마무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1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시상식을 열고 대상부터 우수상까지 선정된 작품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에는 2월부터 5월까지 2448편이 접수돼 163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는 3단계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 177명이 참여해 △대상 1편 △최우수상 4편 △우수상 10편이 선정됐다. 대상은 이유미 작가의 '일레'가 받았다. 작품은 전통 설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인물과 세계관, 정교한 내러티브 전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포스트잇 레이디', '부관참시', '악어', '경성 경매사 이승화'가 뽑혔고 우수상에는 '한양 모던걸 파란뎐', '프랙처', '역관 그레이스', '갑자기', '숫자의 넝쿨', '초식 공룡의 사랑법', '몽소리', '전세 역전', '엘런', '영자의 전성시대' 등이 선정됐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수상작의 사업화를 위해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콘텐츠 지식재산(IP) 마켓 2025'와 연계해 작가·기업 간 상담 프로그램, 작품 설명 자리 등을 운영한다. 방송·영상·공연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제작사·플랫폼과의 직접 연결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문체부는 우수한 원천 스토리가 국내 콘텐츠 산업의 확장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발굴하고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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