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다음달 17일 청년층의 세대·젠더 갈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2025 세대·젠더 국민통합 컨퍼런스'를 연다. 최근 20대와 30대에서 갈등 인식이 확대되고 사회적 긴장이 지속된다는 진단 아래, 청년 당사자의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행사는 홍익대 인근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진행되며, 청년층 인식 변화와 갈등 요인을 다루는 전문가 발표가 첫 순서로 마련된다. 사회학·정치학·정책 연구진이 참여해 2010년대 후반 이후 누적된 세대·젠더 인식 변화를 시계열로 분석하고, 경쟁·정치화·정책 수용성 등 주요 쟁점을 논의한다. 특히 2019년에 공개돼 큰 반향을 일으켰던 '20대 남성 인식조사'의 후속 결과가 새롭게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청년패널이 직접 참여해 발표 내용을 토대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전문가가 진단한 갈등 구조를 청년들이 일상에서 체감한 경험과 연결해 구체적 대응 방안을 찾아보는 자리로 꾸려진다. 사전 신청은 온라인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현장 참가는 150명 규모로 제한된다. 행사는 국민통합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번 논의가 갈등의 원인을 단순히 세대 간 가치 차이로만 해석하는 수준을 벗어나, 청년층이 인식하는 공정성·기회 구조·정책 효과 등 실제 데이터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다음달 17일 청년층의 세대·젠더 갈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2025 세대·젠더 국민통합 컨퍼런스'를 연다. 최근 20대와 30대에서 갈등 인식이 확대되고 사회적 긴장이 지속된다는 진단 아래, 청년 당사자의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행사는 홍익대 인근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진행되며, 청년층 인식 변화와 갈등 요인을 다루는 전문가 발표가 첫 순서로 마련된다. 사회학·정치학·정책 연구진이 참여해 2010년대 후반 이후 누적된 세대·젠더 인식 변화를 시계열로 분석하고, 경쟁·정치화·정책 수용성 등 주요 쟁점을 논의한다. 특히 2019년에 공개돼 큰 반향을 일으켰던 '20대 남성 인식조사'의 후속 결과가 새롭게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청년패널이 직접 참여해 발표 내용을 토대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전문가가 진단한 갈등 구조를 청년들이 일상에서 체감한 경험과 연결해 구체적 대응 방안을 찾아보는 자리로 꾸려진다. 사전 신청은 온라인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현장 참가는 150명 규모로 제한된다. 행사는 국민통합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번 논의가 갈등의 원인을 단순히 세대 간 가치 차이로만 해석하는 수준을 벗어나, 청년층이 인식하는 공정성·기회 구조·정책 효과 등 실제 데이터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