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이 소년원 과밀수용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았다. 강득구 대표의원과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 등 소속 의원들은 11월 18일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을 방문해 소년보호정책 간담회를 열고, 과밀화가 장기화된 소년원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소년범죄가 늘면서 시설 수용 여건은 정원을 크게 넘어서고 있다. 법무부는 과밀이 교육효과를 떨어뜨리고 생활환경을 악화시키는 만큼, 안전성과 인권을 갖춘 수용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지난 9월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안양소년원을 점검했을 당시에도 정원의 두 배를 넘는 상황이 확인돼, 재건축 필요성이 다시 제기된 바 있다. 강득구 대표의원은 간담회에서 소년원생 역시 국가가 책임져야 할 미래 세대라며, 최소한의 인권이 보장된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양소년원 재건축을 포함한 해소 대책을 국회 차원에서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약자의 눈'은 사회 약자 보호를 목표로 만들어진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여야 의원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단체는 그동안 사회적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입법과 정책을 발굴해 왔으며, 이번 현장 논의도 그 연장선에 놓인다. /이성재 기자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법무부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이 소년원 과밀수용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았다. 강득구 대표의원과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 등 소속 의원들은 11월 18일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을 방문해 소년보호정책 간담회를 열고, 과밀화가 장기화된 소년원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소년범죄가 늘면서 시설 수용 여건은 정원을 크게 넘어서고 있다. 법무부는 과밀이 교육효과를 떨어뜨리고 생활환경을 악화시키는 만큼, 안전성과 인권을 갖춘 수용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지난 9월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안양소년원을 점검했을 당시에도 정원의 두 배를 넘는 상황이 확인돼, 재건축 필요성이 다시 제기된 바 있다. 강득구 대표의원은 간담회에서 소년원생 역시 국가가 책임져야 할 미래 세대라며, 최소한의 인권이 보장된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양소년원 재건축을 포함한 해소 대책을 국회 차원에서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약자의 눈'은 사회 약자 보호를 목표로 만들어진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여야 의원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단체는 그동안 사회적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입법과 정책을 발굴해 왔으며, 이번 현장 논의도 그 연장선에 놓인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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