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클릭아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이 본격적인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전국 고등학교를 찾아가 청소년 노동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원은 매년 중·고생을 대상으로 노동 관련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도 11월 1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약 1만 6천 명의 고3 학생을 직접 찾아가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노동에 대한 인식을 바로 세우고 첫 아르바이트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근로계약서 작성 요령, 기본적인 아르바이트 필수 지식, 다쳤을 때의 대응 절차, 부당대우 예방 등 실제 상황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해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인지하도록 돕는다. 학교 현장에서는 실효성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세종 아름고의 한 교사는 고3 학생들의 첫 아르바이트가 노동 문제에 취약한 시기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교육이 최소한의 안전장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교육원 측은 매년 40만 건가량의 노동 관련 사건 중 상당수가 사회 경험이 부족한 청소년에게 발생하고 있다며, 눈높이에 맞춘 노동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아이클릭아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이 본격적인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전국 고등학교를 찾아가 청소년 노동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원은 매년 중·고생을 대상으로 노동 관련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도 11월 1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약 1만 6천 명의 고3 학생을 직접 찾아가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노동에 대한 인식을 바로 세우고 첫 아르바이트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근로계약서 작성 요령, 기본적인 아르바이트 필수 지식, 다쳤을 때의 대응 절차, 부당대우 예방 등 실제 상황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해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인지하도록 돕는다. 학교 현장에서는 실효성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세종 아름고의 한 교사는 고3 학생들의 첫 아르바이트가 노동 문제에 취약한 시기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교육이 최소한의 안전장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교육원 측은 매년 40만 건가량의 노동 관련 사건 중 상당수가 사회 경험이 부족한 청소년에게 발생하고 있다며, 눈높이에 맞춘 노동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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