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통놀이 피노키오 특별전 등 다채
대전, 오월드 조기 오픈·불꽃놀이·플리마켓도
충북, 마술, 인생네컷 등 즐길거리 넘쳐
충남, 어린이행복주간 등 맞춤형 프로그램

편집자주

매년 돌아오는 5월 가정의 달, 그리고 어린이날이 다가오면 부모들은 '어딜 데려가야 하나' 고민이 많아진다. 

충청권 곳곳에서 놀이공원과 자연명소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준비중이다. 

세종일보가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싶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충청권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세종시

◆ '제 102회 어린이날 피어나 축제'

5일 세종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제 102회 어린이날 피어나 축제'를 개최한다. 

 

1부 축하행사로 어린이 비보이 댄스 및 치어리딩 공연이 있고 2부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등으로 진행된다. 3부에서는 인형극과 연극, 랜덤플레이 댄스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족 전통놀이 체험과 한글보물찾기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도 준비됐다. 

◆ 국립세종수목원 '가정의달 문화공연' 

5월 4~6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세종수목원 특별전시온실에서는 연휴기간 식물 향을 주제로 '피노키오의 향기로운 모험 특별전'이 개최되고 잔디광장에서는 4일 버블&벌룬쇼, 5일 마술쇼, 6일 저글링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18세 미만 입장객은 어린이날 당일 무료 입장 가능하다. 

◆ 세종 베어트리파크 

세종 베어트리파크는 4일 아기 반달곰 백일잔치를 개최한다. 아기 반달곰 백일잔치는 베어트리파크가 16년째 진행하는 행사다. 

 

백일잔치에는 곽태원 마술사가 버블쇼와 마술쇼를 선보이기로 했다. 

베어트리파크는 어린이날을 맞아 풍경 그리기와 꽃·반달곰 종이접기, 화분 분갈이 체험 등 다양 체험 프로그램 제공한다.

 

대전시

◆ 대전 오월드 어린이날 행사

대전 오월드에서는 어린이날 기존 운영시간보다 1시간 이른 8시 30분에 입장을 시작한다. 

 

4~6일 플리마켓도 진행한다. 플리마켓은 카페미엘 뒷편에서 후룸라이드로 가는길과 슈퍼바이킹과 기차여행 사이 두 곳에서 진행된다. 

캐리커쳐와 터프팅, 워셔블 타투스티커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솜사탕, 수제쿠키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됐다.

4~5일 저녁 8시 40분부터 플라워랜드 나이트 유니버스 일원에서 불꽃놀이도 운영한다. 

자유이용권은 성인 3만4000원, 청소년 2만8000원, 어린이와 노인은 2만5000원이다. 

 

꿈돌이 키즈 페스티벌 관련 자료사진 대전관광공사 제공
꿈돌이 키즈 페스티벌 관련 자료사진 대전관광공사 제공

◆ 대전 '꿈돌이 키즈 페스티벌' 

5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2024 꿈돌이 키즈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과학실험쇼, 서커스쇼, 꿈돌이 캐릭터 공연 등 특별공연과 어린이상점, 상상놀이터 등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꿈씨네 어린이 상점'은 대전에 거주하는 어린이가 직접 셀러로 참여해 물건을 판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꿈씨네 포토존, 굿즈샵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대전 '어린이 놀이 한마당'

대전시교육청이 3~4일 대전컴벤션센터에서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60종의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체험마당과 학생들의 끼를 발산하는 공연, 단체놀이로 구성된 어울림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미로찾기 체험으로 알아보는 놀이통합교육 주제관을 마련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마당(2024어린이놀이한마당.com)은 7일까지 운영되며 놀이 동영상 제공, 놀이 쇼츠 올리기, 참여 후기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충청북도

◆청주 어린이 큰잔치

5일 오전 10시부터 청주 생명누리공원에서는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청주 어린이 큰잔치'가 진행된다.

 

생명누리공원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큰잔치는 마술, 트로트경연대회 등 공연과 인생네컷, 소방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보물찾기와 바닥분수, 물총놀이 등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천시 청주체육관으로 장소가 변경된다. 

◆ 충북문화재단 어린이날 축제 '우가우가 숲속 놀이터' 

충북문화재단은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충북문화관에서 '우가우가 숲속 놀이터' 행사를 진행한다. 

 

'우가우가 숲속 놀이터'는 이동사진관, 아나바다장터 등 상설체험과 우슈공연, 재즈콘서트, 아동극 등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체험을 마치고 스티커를 모아온 어린이에게는 선물과 간식을 증정한다. 

 

충청남도

◆ 홍성 '역사인물 축제'

홍성 홍주읍성에서는 4~5일 '역사인물 축제'가 진행된다. 

 

'역사인물 축제'에서는 키링과 석고방향제, 인형, 무궁화 디퓨저 만들기 등 역사인물 체험과 워터슬라이드, 깡통열차, 에어 바운스 등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4일 마술쇼와 마당극, 5일 토크쇼와 청운대학교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 '천안어린이 행복주간'

천안시는 4~10일 시민체육공원 등에서 '천안어린이 행복주간'을 운영한다.

 

어린이날기념 기획공연 첩보 가족뮤지컬 '코드네임x'를 시작으로 5일에는 시민체육공원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인 '오늘은 놀자! Let`s Play 천안'을 개최한다.

무대 프로그램은 어린이 뮤지컬과 태권도시범단 공연, 놀이 프로그램은 천안시티FC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등이 마련돼있다.

7~10일은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작품 전시회인 '어린이가 그린 나는 천안 어린이'도 진행한다. /윤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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