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관한 전국 청소년연극제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개 팀이 참가했으며, 세종 청소년 극단 ‘서툰’은 자체 창작극 ‘이별을 팝니다’를 무대에 올려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이별을 팝니다’는 ‘이별 보험’이라는 독창적 소재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두 연인의 관계와 이별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요란한 이별은 미련으로 남고, 고요한 이별은 더 깊은 여운을 남긴다는 메시지를 담아 청소년의 감성과 현실적인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연출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첫 작품인 ‘이별을 팝니다’를 시작으로 8월에는 두 번째 작품 ‘카페 레옹’을 완성했으며, 각본과 연출 전 과정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했다. 문준환 지도강사의 세밀한 연극적 지도와 청소년들의 열정이 더해져 전국 무대에서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노은솔(18)은 “우리 팀의 구호인 ‘열정, 기본, 팀워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나은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관한 전국 청소년연극제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개 팀이 참가했으며, 세종 청소년 극단 ‘서툰’은 자체 창작극 ‘이별을 팝니다’를 무대에 올려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이별을 팝니다’는 ‘이별 보험’이라는 독창적 소재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두 연인의 관계와 이별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요란한 이별은 미련으로 남고, 고요한 이별은 더 깊은 여운을 남긴다는 메시지를 담아 청소년의 감성과 현실적인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연출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첫 작품인 ‘이별을 팝니다’를 시작으로 8월에는 두 번째 작품 ‘카페 레옹’을 완성했으며, 각본과 연출 전 과정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했다. 문준환 지도강사의 세밀한 연극적 지도와 청소년들의 열정이 더해져 전국 무대에서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노은솔(18)은 “우리 팀의 구호인 ‘열정, 기본, 팀워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나은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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