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사 사진제공 = 충북도 충북도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0일 충북RISE센터 대회의실에서 'K-유학생 2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대학,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외국인정책추진단, 충북RISE센터,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도내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충북의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24년 5053명에서 2025년 1만537명으로 늘어나며 1년 새 92.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1위로, 경북(41.7%), 강원(39.5%) 등 타 시도를 크게 앞질렀다. 도와 대학의 적극적인 해외 유치활동과 입학 지원, 정주 프로그램 운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학생 유치와 정착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충북도는 정책 방향을 조율하고, 대학과 유관기관은 RISE 과제와 연계해 독자적 또는 연합 형태로 참여함으로써 ‘도→기관→대학’으로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은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유학생이 증가한 지역”이라며 “이 성과를 발판으로 K-유학생 2만명 시대를 열고 충북을 글로벌 교육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충북도청사 사진제공 = 충북도 충북도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0일 충북RISE센터 대회의실에서 'K-유학생 2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대학,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외국인정책추진단, 충북RISE센터,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도내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충북의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24년 5053명에서 2025년 1만537명으로 늘어나며 1년 새 92.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1위로, 경북(41.7%), 강원(39.5%) 등 타 시도를 크게 앞질렀다. 도와 대학의 적극적인 해외 유치활동과 입학 지원, 정주 프로그램 운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학생 유치와 정착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충북도는 정책 방향을 조율하고, 대학과 유관기관은 RISE 과제와 연계해 독자적 또는 연합 형태로 참여함으로써 ‘도→기관→대학’으로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은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유학생이 증가한 지역”이라며 “이 성과를 발판으로 K-유학생 2만명 시대를 열고 충북을 글로벌 교육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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