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올해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거리환경을 한층 쾌적하게 정비했다. 시는 ‘품격 있는 도시경관 조성’을 목표로 가로수 유지관리, 상시관리체계 구축, 시민참여형 돌봄 활동을 연중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는 4월에 수립한 ‘가로수 조성·관리 종합계획’을 토대로 구간별 관리방안을 세분화해 토양 개선, 띠녹지 조성, 고사목 교체 등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토양 개량을 병행한 녹지대 확충으로 도심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공간을 확대했다. 주요 도로변의 교목 약 4만5000주와 관목 7만3000㎡를 대상으로 전정과 관수, 제초, 병해충 방제 등 정기 관리도 실시했다. 시청대로에는 삼각단풍을 식재해 걷기 좋은 특화 거리로 꾸몄으며, 1번 국도 일부 구간에도 가로수를 추가로 심어 신도심과 구도심을 연결하는 녹색축을 완성했다. 가로수 상시관리팀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이나 소규모 보수를 신속히 처리하며,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정착시켰다. 동시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가로수 돌보미’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가지치기, 청소, 시비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현재 14개 동 주민이 참여 중이며, 시는 자원봉사시간 인정과 물품 지원으로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세종시는 향후 가로수 생육 정보를 데이터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녹지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세종시가 올해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거리환경을 한층 쾌적하게 정비했다. 시는 ‘품격 있는 도시경관 조성’을 목표로 가로수 유지관리, 상시관리체계 구축, 시민참여형 돌봄 활동을 연중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는 4월에 수립한 ‘가로수 조성·관리 종합계획’을 토대로 구간별 관리방안을 세분화해 토양 개선, 띠녹지 조성, 고사목 교체 등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토양 개량을 병행한 녹지대 확충으로 도심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공간을 확대했다. 주요 도로변의 교목 약 4만5000주와 관목 7만3000㎡를 대상으로 전정과 관수, 제초, 병해충 방제 등 정기 관리도 실시했다. 시청대로에는 삼각단풍을 식재해 걷기 좋은 특화 거리로 꾸몄으며, 1번 국도 일부 구간에도 가로수를 추가로 심어 신도심과 구도심을 연결하는 녹색축을 완성했다. 가로수 상시관리팀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이나 소규모 보수를 신속히 처리하며,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정착시켰다. 동시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가로수 돌보미’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가지치기, 청소, 시비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현재 14개 동 주민이 참여 중이며, 시는 자원봉사시간 인정과 물품 지원으로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세종시는 향후 가로수 생육 정보를 데이터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녹지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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