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주관하는 기획연주회 ‘가곡의 밤’이 11월 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예술감독 임헌정의 지휘 아래 열리는 이번 무대는 가을의 정취를 담은 한국 가곡과 명곡을 선보이며 도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신지화(이화여대 교수)와 바리톤 정록기(한양대 교수)가 출연한다. 신지화는 섬세한 감정선과 풍부한 성량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해온 성악가로, 이번 공연에서도 특유의 서정적 해석을 들려준다. 정록기는 중후한 음색과 깊이 있는 표현으로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폭넓은 레퍼토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김바로의 ‘가곡 모음곡’을 비롯해 현제명의 ‘고향생각’과 ‘산들바람’, 김동진의 ‘신아리랑’, 이흥렬의 ‘바우고개’, 윤학준의 ‘마중’과 ‘낙엽’ 등이 포함됐다. 또한 슈베르트의 ‘An die Musik’, 슈만의 ‘Widmung’ 등 서정가곡이 더해져 계절의 감성을 풍성하게 채운다. 임헌정 예술감독은 “가곡은 언어와 정서가 가장 조화롭게 어우러진 예술”이라며 “이번 연주를 통해 충북도민이 음악으로 위로와 여운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공연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주관하는 기획연주회 ‘가곡의 밤’이 11월 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예술감독 임헌정의 지휘 아래 열리는 이번 무대는 가을의 정취를 담은 한국 가곡과 명곡을 선보이며 도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신지화(이화여대 교수)와 바리톤 정록기(한양대 교수)가 출연한다. 신지화는 섬세한 감정선과 풍부한 성량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해온 성악가로, 이번 공연에서도 특유의 서정적 해석을 들려준다. 정록기는 중후한 음색과 깊이 있는 표현으로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폭넓은 레퍼토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김바로의 ‘가곡 모음곡’을 비롯해 현제명의 ‘고향생각’과 ‘산들바람’, 김동진의 ‘신아리랑’, 이흥렬의 ‘바우고개’, 윤학준의 ‘마중’과 ‘낙엽’ 등이 포함됐다. 또한 슈베르트의 ‘An die Musik’, 슈만의 ‘Widmung’ 등 서정가곡이 더해져 계절의 감성을 풍성하게 채운다. 임헌정 예술감독은 “가곡은 언어와 정서가 가장 조화롭게 어우러진 예술”이라며 “이번 연주를 통해 충북도민이 음악으로 위로와 여운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공연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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