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전경 보건복지부는 5일 중국 항저우에서 일본과 국장급 양자회담을 열고 양국이 직면한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며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8월 한일 정상회담과 9월 한일 사회문제 협의체 출범 이후 이어지는 후속 조치로, 고령사회 대응 전략과 청년세대의 결혼·출산 환경 개선 등 구체적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협의는 11월 6~7일 열리는 제13차 한일중 인구정책포럼을 계기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만혼·비혼 대응과 지역 기반 치매서비스 확대를 주제로 삼고 있으며, 내년에는 한국이 개최국으로 나선다. 복지부와 일본 후생노동성은 회담을 통해 최근 결혼율 변화에 대한 정책적 대응, 치매예방 및 관리체계, 고령층을 지원하는 에이지테크 산업의 기술 교류,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양국은 인구구조 변화라는 공통 과제를 마주한 만큼, 정책 경험을 긴밀히 공유하고 협력의 폭을 넓혀나갈 것”이라며 “이번 회담이 동아시아 고령사회 대응의 실질적 협력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보건복지부 전경 보건복지부는 5일 중국 항저우에서 일본과 국장급 양자회담을 열고 양국이 직면한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며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8월 한일 정상회담과 9월 한일 사회문제 협의체 출범 이후 이어지는 후속 조치로, 고령사회 대응 전략과 청년세대의 결혼·출산 환경 개선 등 구체적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협의는 11월 6~7일 열리는 제13차 한일중 인구정책포럼을 계기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만혼·비혼 대응과 지역 기반 치매서비스 확대를 주제로 삼고 있으며, 내년에는 한국이 개최국으로 나선다. 복지부와 일본 후생노동성은 회담을 통해 최근 결혼율 변화에 대한 정책적 대응, 치매예방 및 관리체계, 고령층을 지원하는 에이지테크 산업의 기술 교류,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양국은 인구구조 변화라는 공통 과제를 마주한 만큼, 정책 경험을 긴밀히 공유하고 협력의 폭을 넓혀나갈 것”이라며 “이번 회담이 동아시아 고령사회 대응의 실질적 협력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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