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5회 이상 이용 시 최대 60회까지 5월 1일부터 교비 일부를 환급해주는 'K-패스'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환급 대상은 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이며 고속·시외·공항버스, KTX·SRT 등은 제외된다. 일반인(만 35세 이상)은 20%, 청년층(만 19~34세)은 30%, 저소득층은 53.3% 비율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월평균 대중교통비용은 △2만원 미만 11.2% △2~4만원 25.8% △4~6만원 30.8% △6~8만원 16.1% 등이다. 대중교통에 2~6만원을 이용하는 56%의 사람들은 일반인 환급비율 기준으로 약 4000~1만2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지출금액 월 20만원까지는 전액, 20만원 초과분은 50%만 환급률이 적용된다. K-패스 홍보 포스터 K-패스를 이용하려면 10개의 카드사를 통해 전용 카드를 발급받고 5월 1일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배포하는 공식 앱과 홈페이지(korea-pass.kr)에서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라면 회원 전환 절차를 거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 발급시 연결된 계좌로 환급받고 싱요카드는 익월 결제대금에서 자동 차감된다. 또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경기도, 인천시와 협력해 K-패스를 이용하는 경기도민과 인천시민에게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청년의 범위를 기존 만 34세에서 만 39세로 늘리고 인천 지역에서는 65세 이상의 이용자에게 10%를 더해 30%를 환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다른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맞춤형 K-패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국민들이 부담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K-패스 사업에 참여하는 신규 지자체는 △음성군 △진천군 △보은군 △영동군 △증평군 △괴산군 △단양군 △장성군 △동해시 △삼척시 △태백시 △횡성군 △영월군이다. /윤소리 기자 키워드 #K패스 #교통카드 윤소리 기자 tto2504@daum.net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5월 1일부터 교비 일부를 환급해주는 'K-패스'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환급 대상은 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이며 고속·시외·공항버스, KTX·SRT 등은 제외된다. 일반인(만 35세 이상)은 20%, 청년층(만 19~34세)은 30%, 저소득층은 53.3% 비율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월평균 대중교통비용은 △2만원 미만 11.2% △2~4만원 25.8% △4~6만원 30.8% △6~8만원 16.1% 등이다. 대중교통에 2~6만원을 이용하는 56%의 사람들은 일반인 환급비율 기준으로 약 4000~1만2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지출금액 월 20만원까지는 전액, 20만원 초과분은 50%만 환급률이 적용된다. K-패스 홍보 포스터 K-패스를 이용하려면 10개의 카드사를 통해 전용 카드를 발급받고 5월 1일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배포하는 공식 앱과 홈페이지(korea-pass.kr)에서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라면 회원 전환 절차를 거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 발급시 연결된 계좌로 환급받고 싱요카드는 익월 결제대금에서 자동 차감된다. 또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경기도, 인천시와 협력해 K-패스를 이용하는 경기도민과 인천시민에게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청년의 범위를 기존 만 34세에서 만 39세로 늘리고 인천 지역에서는 65세 이상의 이용자에게 10%를 더해 30%를 환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다른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맞춤형 K-패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국민들이 부담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K-패스 사업에 참여하는 신규 지자체는 △음성군 △진천군 △보은군 △영동군 △증평군 △괴산군 △단양군 △장성군 △동해시 △삼척시 △태백시 △횡성군 △영월군이다. /윤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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