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은 3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1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국가의 흥망성쇠는 지도자의 시대정신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실천할 공직자의 책임 있는 자세를 주문했다. 그는 인공지능(AI)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지금, 지도자는 시대를 읽는 통찰을 가져야 하고, 공직자는 이를 현실로 구현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중국과 인도 등 기존의 강대국이 쇠퇴하고 영국과 일본 같은 신흥국이 부상한 것도 지도자의 시대 인식 차이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최 시장은 이러한 역사적 교훈을 오늘의 AI 전환기에 빗대며, “새로운 기술과 질서가 만들어지는 시기에 시대정신을 선점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행정수도 세종은 시대의 흐름을 가장 먼저 읽고 실천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국가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행정 중심 도시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도자의 올바른 시대정신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책임감이 필수적이라며, 내년도 예산과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세종시 공무원 모두가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책임을 다한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남은 기간도 시민을 위해, 세종의 미래를 위해 시대정신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최민호 세종시장은 3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1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국가의 흥망성쇠는 지도자의 시대정신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실천할 공직자의 책임 있는 자세를 주문했다. 그는 인공지능(AI)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지금, 지도자는 시대를 읽는 통찰을 가져야 하고, 공직자는 이를 현실로 구현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중국과 인도 등 기존의 강대국이 쇠퇴하고 영국과 일본 같은 신흥국이 부상한 것도 지도자의 시대 인식 차이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최 시장은 이러한 역사적 교훈을 오늘의 AI 전환기에 빗대며, “새로운 기술과 질서가 만들어지는 시기에 시대정신을 선점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행정수도 세종은 시대의 흐름을 가장 먼저 읽고 실천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국가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행정 중심 도시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도자의 올바른 시대정신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책임감이 필수적이라며, 내년도 예산과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세종시 공무원 모두가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책임을 다한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남은 기간도 시민을 위해, 세종의 미래를 위해 시대정신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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