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도시 생태계 복원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꿀벌 보존에 나섰다. 시는 31일 시청 세종실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도시양봉 활성화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도심 생태환경 복원, 시민 정서 회복을 목표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각자의 전문 분야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도시양봉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생태공동체 모델을 추진하기로 했다. 방역지원본부는 양봉 질병관리와 ICT 기반 스마트 양봉 시스템 구축을 맡는다. 세종시는 도심 내 유휴공간과 공공부지를 활용해 꿀벌정원(폴리네이터가든)을 조성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정례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꿀벌산물의 사회적 기부와 세종형 도시양봉 상징물 공동 상표 등록 등 후속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은 도시 면적의 절반 이상이 녹지로 구성된 생태 기반 도시"라며 "사람과 꿀벌이 공존하는 도시 환경을 만들고, 꿀벌산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세종시가 도시 생태계 복원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꿀벌 보존에 나섰다. 시는 31일 시청 세종실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도시양봉 활성화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도심 생태환경 복원, 시민 정서 회복을 목표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각자의 전문 분야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도시양봉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생태공동체 모델을 추진하기로 했다. 방역지원본부는 양봉 질병관리와 ICT 기반 스마트 양봉 시스템 구축을 맡는다. 세종시는 도심 내 유휴공간과 공공부지를 활용해 꿀벌정원(폴리네이터가든)을 조성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정례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꿀벌산물의 사회적 기부와 세종형 도시양봉 상징물 공동 상표 등록 등 후속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은 도시 면적의 절반 이상이 녹지로 구성된 생태 기반 도시"라며 "사람과 꿀벌이 공존하는 도시 환경을 만들고, 꿀벌산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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