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내달 4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2025년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 호서대, 아산시, 천안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더 나은 미래로, 모두 함께!'를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에는 7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면접관, 취업정보관, 이벤트관 등 3개 관에서 총 130개 부스가 운영된다. 채용면접관에선 도내 우수기업들이 1대1 현장면접과 직무상담을 진행한다. 취업정보관에선 공공기관과 대학 등이 일자리 지원 정책을 안내하며, 이벤트관에선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등이 진행된다.

방송인 타일러는 '꿈과 진로-당신이 인생의 파일럿'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대기업 채용 설명회, 졸업생 토크콘서트, 유학생 취업 멘토링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다음달 3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과 면접 예약을 할 수 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희망을, 기업에는 성장의 동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직자와 기업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