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오프라인 6.0%·온라인 15.7% ↑

올해 3월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출은 6.0%, 온라인 매출은 15.7% 증가하면서 지난해 동월 대비 10.9% 증가했다. 올 3월은 지난해 3월보다 주말이 이틀 늘어나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오프라인과 공연 예약·음식 배달 등 온라인 서비스 매출액도 훈풍이 불었다. 

2023년 3월(왼쪽)과 2024년의 3월 업태별 매출 구성비 (단위 : %) 그래픽 윤소리 기자
2023년 3월(왼쪽)과 2024년의 3월 업태별 매출 구성비 (단위 : %) 그래픽 윤소리 기자

지난해 3월 20일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의류, 아동, 스포츠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기지개를 켰다. 또한 외부 활동이 점차 증가하면서 화장품과 패션/의류 온라인 주문이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올해 상품군별 매출을 살펴보면 △식품 15.3% △서비스·기타 19.7% △해외유명브랜드 13.9% 등 모든 상품군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오프라인은 식품(7.2%), 생활·가정(7.5%)은 증가했지만 가전·문화(-2.4%), 아동·스포츠(-0.2%)에서 매출이 감소했고 온라인의 경우 패션·잡화(-2.9%)를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한편 이번 매출동향 조사대상에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백화점 3개사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개사를 포함해 편의점 3개사, 준대규모점포 (SSM) 4개사를 포함한 13개 오프라인 유통업체와 11번가, 인터파크, 위메프 등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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