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한글의 조형미와 예술성을 조명하는 전시 ‘취석(翠石) 송하진전’을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연다. 한글을 서예의 중심으로 세우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취석’ 송하진 작가는 한자 중심의 전통 서예에서 벗어나 한글의 구조와 운율, 필력의 에너지를 회화적으로 표현하며 한글서예의 현대적 방향을 개척해온 인물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서예의 주인은 한글이어야 한다’는 작가의 철학을 담은 가로쓰기 등 실험적 작품 60여 점이 선보인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서예의 전통과 한글의 창의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예술 형태를 시민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서예의 전통과 한글의 창의성이 만나 새로운 예술로 피어난 전시”라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꼭 찾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세종시가 한글의 조형미와 예술성을 조명하는 전시 ‘취석(翠石) 송하진전’을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연다. 한글을 서예의 중심으로 세우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취석’ 송하진 작가는 한자 중심의 전통 서예에서 벗어나 한글의 구조와 운율, 필력의 에너지를 회화적으로 표현하며 한글서예의 현대적 방향을 개척해온 인물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서예의 주인은 한글이어야 한다’는 작가의 철학을 담은 가로쓰기 등 실험적 작품 60여 점이 선보인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서예의 전통과 한글의 창의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예술 형태를 시민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서예의 전통과 한글의 창의성이 만나 새로운 예술로 피어난 전시”라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꼭 찾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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