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클릭아트 추석 연휴 기간 전국에서 약 3200만 명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운영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이동 인원이 지난해 2973만 명보다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휴가 길어지며 이동이 분산된 영향으로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771만 명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교통수단별 이용 비중은 승용차가 84.7%로 가장 많았고 철도 7.5%, 버스 5.7% 순이었다. 고속도로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541만 대로 지난해 555만 대보다 2.5% 줄었다. 국토부는 연휴가 길어 귀성·귀경 수요가 분산된 결과로 분석했다. 실제로 주요 도시간 소요시간은 귀성 때는 다소 늘어나고 귀경 때는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서울-부산 구간은 귀성 9시간 15분, 귀경 9시간 55분이 소요됐고 서울-목포 구간은 귀성 7시간 40분, 귀경 8시간 40분으로 조사됐다. 교통안전 지표에서는 개선이 나타났다. 전국 일 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263건으로 지난해 480건보다 45.2% 감소했고 일 평균 사망자 수는 6.5명으로 전년 6.8명보다 4.4% 줄었다. 국토부는 긴 연휴에도 국민의 협조로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국민의 참여와 성숙한 교통문화 덕분에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며 "이번 대책 기간 분석을 바탕으로 교통안전과 이동 편의를 더욱 높이기 위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아이클릭아트 추석 연휴 기간 전국에서 약 3200만 명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운영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이동 인원이 지난해 2973만 명보다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휴가 길어지며 이동이 분산된 영향으로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771만 명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교통수단별 이용 비중은 승용차가 84.7%로 가장 많았고 철도 7.5%, 버스 5.7% 순이었다. 고속도로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541만 대로 지난해 555만 대보다 2.5% 줄었다. 국토부는 연휴가 길어 귀성·귀경 수요가 분산된 결과로 분석했다. 실제로 주요 도시간 소요시간은 귀성 때는 다소 늘어나고 귀경 때는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서울-부산 구간은 귀성 9시간 15분, 귀경 9시간 55분이 소요됐고 서울-목포 구간은 귀성 7시간 40분, 귀경 8시간 40분으로 조사됐다. 교통안전 지표에서는 개선이 나타났다. 전국 일 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263건으로 지난해 480건보다 45.2% 감소했고 일 평균 사망자 수는 6.5명으로 전년 6.8명보다 4.4% 줄었다. 국토부는 긴 연휴에도 국민의 협조로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국민의 참여와 성숙한 교통문화 덕분에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며 "이번 대책 기간 분석을 바탕으로 교통안전과 이동 편의를 더욱 높이기 위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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