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개청 이후 35년 만에 통계청이 국가데이터처로 공식 출범했다. 지난 9월 26일 국회에서 국가데이터처 승격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 이어, 9월 3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0월 1일(수)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초대 국가데이터처장에는 안형준 전 통계청장이 취임했다. 안 처장은 지난 8월 통계청 개청 이후 최초 내부 출신 청장으로 임명된 바 있으며, 이번 조직 승격과 함께 처장으로 직위가 변경됐다. 통계청은 1948년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발해 1990년 1급 기관으로 개청했으며, 2005년 차관급 기관으로 승격된 이후 이번에 '처' 단위 기관으로 재승격했다. 1966년 경제기획원 통계국 시절 국내 최초로 컴퓨터를 도입한 이래, 현재 1,363종의 국가통계 총괄·조정, 국가통계포털(KOSIS)과 통계데이터센터(SDC) 운영 등 국가 데이터 혁신을 선도해 왔다. 이번 승격으로 국가데이터처는 소속이 기획재정부에서 국무총리 직속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국무총리의 지휘·감독 권한을 바탕으로 범정부 차원의 데이터 총괄·조정 및 데이터 연계·활용 강화 기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출범사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넘어, 데이터 혁신을 주도하는 중심 기관으로 거듭나라는 국가적 사명에 부합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1990년 개청 이후 35년 만에 통계청이 국가데이터처로 공식 출범했다. 지난 9월 26일 국회에서 국가데이터처 승격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 이어, 9월 3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0월 1일(수)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초대 국가데이터처장에는 안형준 전 통계청장이 취임했다. 안 처장은 지난 8월 통계청 개청 이후 최초 내부 출신 청장으로 임명된 바 있으며, 이번 조직 승격과 함께 처장으로 직위가 변경됐다. 통계청은 1948년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발해 1990년 1급 기관으로 개청했으며, 2005년 차관급 기관으로 승격된 이후 이번에 '처' 단위 기관으로 재승격했다. 1966년 경제기획원 통계국 시절 국내 최초로 컴퓨터를 도입한 이래, 현재 1,363종의 국가통계 총괄·조정, 국가통계포털(KOSIS)과 통계데이터센터(SDC) 운영 등 국가 데이터 혁신을 선도해 왔다. 이번 승격으로 국가데이터처는 소속이 기획재정부에서 국무총리 직속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국무총리의 지휘·감독 권한을 바탕으로 범정부 차원의 데이터 총괄·조정 및 데이터 연계·활용 강화 기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출범사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넘어, 데이터 혁신을 주도하는 중심 기관으로 거듭나라는 국가적 사명에 부합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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