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집중 정비
차선 재도색, 노면 파임 복구, 시설물 정비 및 안전점검 실시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세종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달부터 내달 2일까지 관내 주요 도로를 집중 정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상시순찰 도로정비반 6개반과 예초·유지관리 업체를 투입해 관내 1650개 노선 859㎞ 구간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작업에 들어간다.

주요 작업은 도로변 예초, 차선 재도색, 노면 파임 복구, 시설물 정비 및 안전점검 등이다. 시는 지난 8월까지 태풍 대비 차원에서 도로 빗물받이 2만 5553개소와 지하차도 등 침수우려지역 33곳, 급경사지 98곳의 정비를 완료했다.

집중호우로 발생한 포트홀도 함께 보수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기상특보 발령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24시간 대응체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안기은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도로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연휴 전 모든 공사를 마무리해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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