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름동 관내 공공기관들이 추석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석맞이 후원 기탁식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기관별 후원 내역을 보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300만원과 계란 600구(30만원 상당)를 제공했고, 해양교통안전공단은 건강식품 100만원어치를 기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각각 온누리상품권 100만원, 50만원을 전달했다.

총 580만원 상당의 후원품은 관내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된다.

이들 공공기관의 나눔 실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1월 설날에도 45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인환 아름동장은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진우 기자